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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꽉 잡아" 마트서 아이 안고 냅다 뛴 남성, 알고 보니

2025.05.19 오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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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꽉 잡아" 마트서 아이 안고 냅다 뛴 남성, 알고 보니
마트에서 아이를 안고 뛰는 홍석은 경사 /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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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에 아들과 함께 마트를 찾은 경찰관이 수배 중인 절도범을 발견하고, 아이를 품에 안은 채 추격해 검거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 소속 홍석은 경사는 아들에게 장난감을 사주기 위해 청주시 흥덕구의 한 대형마트를 방문했다.

마트 안을 지나던 중, 홍 경사는 어딘가 낯익은 인상의 인물을 발견했고, 최근 마트에서 44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쳐 수배 중인 용의자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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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꽉 잡아" 마트서 아이 안고 냅다 뛴 남성, 알고 보니
마트에서 아이를 안고 뛰는 홍석은 경사 /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그는 곧바로 아이를 품에 안은 채 마트 밖으로 나간 범인을 추격하기 시작했고, 마트 인근 육교에서 붙잡는 데 성공했다.

검거 당시 범인은 또다시 마트에서 물품을 훔친 뒤 도주하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쉬는 날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멋진 경찰관", "아이를 안고 뛰었다는 점에서 감동적이다", "아들이 아버지를 정말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홍 경사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경찰청은 영상을 통해 "사소한 물건이라도 물건을 훔치는 것은 엄연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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