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빌라에서 지인 살해한 60대 구속..."도주 우려"

인천 논현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18일)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그제(16일) 저녁 8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에 있는 빌라에서 평소 알던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범행 직후 사람이 죽은 것 같다고 하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