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이상 폭우 예보...전북 비상 대응 체계 지속

전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50∼120mm, 많게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추가로 예보되면서 전북특별자치도가 비상 대응 체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익산 함라 120㎜를 최고로 전북 도내에 평균 51.6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나무 쓰러짐 등 23건을 제외하면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섬을 오가는 6개 항로 여객선, 공원 탐방로 98곳, 하천 산책로 13곳, 둔치주차장 7곳 등이 통제되고 어선 3천여 척이 피항 중입니다.

전라북도는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하천 범람,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등 주요 위험 요소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침수 우려와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