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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흉기 난동' 김성진 첫 재판..."혐의 인정"

2025.06.24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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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진의 첫 재판에서 김 씨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오늘(24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김 씨는 재판부 관련 질문에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판에서 발언 기회를 얻은 피해자 유가족들은 김 씨가 다시는 사회에 나오지 못하도록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서울 미아동의 마트에서 일면식도 없는 마트 직원과 손님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수사에서는 범행 전날 소음 때문에 잠을 못 자고 가족과 갈등까지 벌어지며 누군가 살해할 결심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의 2차 공판기일은 다음 달 15일 열릴 예정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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