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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히틀러 찬양 래퍼 카녜이 웨스트 비자 박탈"

2025.07.02 오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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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히틀러 찬양 노래로 물의를 빚고 있는 미국 유명 래퍼 카녜이 웨스트의 비자를 박탈했습니다.

토니 버크 호주 내무부 장관은 웨스트가 지난 5월 나치즘 찬양 노래 '하일 히틀러, 히틀러 만세'를 발표한 뒤 그의 비자를 박탈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웨스트는 독일이 패망한 80주년이 되는 지난 5월 8일 하일 히틀러 싱글을 공개해 세계적인 반발을 샀으며.


SNS를 통해 "나는 히틀러를 사랑한다", "나는 나치다"와 같은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다만,웨스트는 하일 히틀러 발표 이후 반발이 커지자 이 노래가 자신의 문제를 자극적으로 표현한 하나의 비유법이었다고 해명하고 노래 제목을 '할렐루야'로 바꿨습니다.

한편, 웨스트는 오는 26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예 라이브 인 코리아'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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