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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돗대산에 아찔한 비행...뒤늦게 알려진 위험천만 상황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7.08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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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해 공항에 착륙하려던 대만 국적 항공기가 선회비행을 하다 과거 여객기가 충돌한 적 있는 돗대산에 초근접 비행을 한 뒤 가까스로 착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승객 150여명을 태우고 대만에서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중화항공 CI186편 여객기가 착륙을 위해 선회비행을 하던 중 돗대산으로 기체가 기울어 초근접 비행을 했습니다.

항로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로 항로를 살펴보면 여객기는 돗대산 봉우리와 700m, 지상과 160m가량 떨어진 채 비행했습니다.

2002년 4월 15일 승객과 승무원 166명을 태운 중국국제항공 여객기가
악천후 속에 선회비행을 하다 돗대산과 충돌한 지점과 비슷합니다.

이번 중화항공 여객기가 돗대산과 이렇게 근접한 이유는 기존 경로보다 더 크게 선회비행을 했기 때문입니다.

창밖으로 착륙 과정을 지켜보던 승객들은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객기는 다행히 두차례의 시도 끝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평소 북풍이 부는 김해공항은 남풍이 불 때면 착륙 방향과 방법을 다르게 해야 해 까다로운 공항으로 불립니다.

김해공항 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외항사 조종사들이 선회비행 착륙을 포기하는 일도 빈번히 발생합니다.

자막편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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