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이혼 후 둘째 임신 "전남편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한 배우 이시영이 전남편의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시영은 자신의 SNS 계정에서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다며, 이혼 소송으로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갈 때쯤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자 배우자의 동의 없이 이식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관 기간이 다 되어가는 배아를 도저히 제 손으로 폐기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요식업 사업가 조 모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아들을 출산했고, 지난 3월 혼인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