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족돌봄수당, 내년엔 21개 시군으로 확대

경기도가 현재 31개 시군 가운데 14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가족돌봄수당 사업을 내년에 21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과 사회적 가족 등 조력자에게 경기도와 시군이 절반씩 수당을 지원하는 복지 사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 실시됐습니다.

돌봄수당은 월 40시간 이상 돌봄 수행 시 아동 1명일 경우 월 30만 원, 2명 월 45만 원, 3명 월 60만 원입니다.

현재 시행 중인 14개 시군은 성남, 파주, 광주, 하남, 군포, 오산, 양주, 안성,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입니다.

도는 화성, 평택, 안양, 광명, 이천, 구리, 과천 7개 시군이 내년 사업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