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 400mm↑폭우, 시간당 114.5mm 물 폭탄...오늘 180mm 더 온다

밤사이 충남 서산 지역에 최고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늘 이 지역에는 1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충남 서산 수석동에 시간당 114.5mm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16일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이 419.5mm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밖에 태안 태안읍 307mm, 당신 신평면 264.5mm 홍성 흥북읍 249.6mm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 평택 현덕면 179.5mm, 서울에는 82.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더운 공기 사이에서 비구름 통로가 충남과 경기 남부 지역으로 만들어지면서 이 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됐다고 밝히고, 오늘까지 충남과 경기 남부에는 최고 1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과 경기 남부에는 강한 비가 집중되며 곳곳에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으며

이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하고 산사태특보가 동시에 발령됐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