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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 "러, 북한 핵무기 투발체계 현대화 돕는다"

2025.08.06 오전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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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의 핵무기 투발 수단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정보총국장은 현지 시간 5일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와 북한, 이란의 관계를 비교하며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부다노우 국장은 "북한과 관련해서는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며 "우선 북한은 핵무기를 이미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다만 러시아는 핵무기 투발 수단 (carriers)을 현대화하는 것을 돕는다"며 "이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다노우 국장은 그러나 "러시아가 이란에 핵무기 개발을 가속할 기술을 직접 이전하지 않을 것이며 이 점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적으로 고립되면서 북한, 이란 등 반서방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왔습니다.

특히 북한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병력, 포탄, 미사일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방 정보당국에서는 북한이 군사지원 대가로 러시아의 군사기술을 이전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꾸준히 나왔습니다.

부다노우 국장은 지난달 자국 매체 인터뷰에서도 북한이 러시아와 협력을 통해 군사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한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방공망 등 무기체계와 군사기술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조약을 체결한 이후 군사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관계를 심화하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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