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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총격' 부실 대응 논란 경찰서장 등 인사 조치

2025.08.06 오후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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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달 인천에서 발생한 충격 사건 당시 경찰의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경찰서장 등 관계자 2명을 인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진 인천연수서장은 인천경찰청 경무기획과로 대기발령 조치됐고, 당시 대응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상황실에서 지휘하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상황관리관도 함께 대기발령 됐습니다.


지난달 20일 인천 송도동에서 60대 조 모 씨가 직접 만든 사제 총기를 쏴 아들을 숨지게 했는데, 신고 70여 분 뒤에야 경찰이 현장에 진입하면서 부실 대응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찰청은 당시 초동 대처에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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