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제보자 오는 14일 조사

채 상병 특검팀이 임성근 전 사단장이 처벌을 피해갈 수 있도록 했다는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최초 제보자를 오는 14일에 조사합니다.

채 상병 특검은 전직 해병 이 모 씨에게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이 씨를 상대로 구명 로비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공익신고 내용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구명 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이 해병대 출신 '멋쟁해병' 단체 대화방에서 임 전 사단장이 처벌을 피해갈 수 있도록 로비했다는 내용입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제보자 이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