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전당대회 출입금지 조치는 언론 탄압"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발생한 혼란으로 당 차원의 출입금지 조치를 받은 전한길 씨가 언론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전 씨는 YTN에 자신은 언론인으로서 전당대회 일정에 출입할 자격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가 자신에게 '극우론자'라거나 '음모론자'라고 하는 건 놔두고 평당원으로서 목소리를 낸 본인만 제재한다면 다른 당원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전 씨는 어제(8일)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전한길뉴스' 발행인 자격으로 기자석에 앉아 이른바 '탄핵 반대파' 후보에게는 지지를, '찬성파' 후보를 향해서는 야유를 보냈고, 이는 지지자 사이 충돌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