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러시아 정상회담을 앞두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휴전이 아닌 새로운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정보기관과 군 지휘부 보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휴전이나 전쟁 종식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새로운 공격 작전을 준비하는 것처럼 병력과 자원을 재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푸틴은 미국과의 회담을 개인적 승리로 제시한 뒤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 행동할 것"이라며 "전장 상황과 러시아의 추가 행동 계획을 계속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러시아에 대한 어떤 양보도 전투를 중단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종전을 위해 영토를 양보할 순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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