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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까지 던져"...격렬히 저항하는 방화미수범 검거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5.09.04 오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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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려 하자, 남성이 집기는 물론 문짝까지 던지며 강하게 저항합니다.

숨 막히는 대치 상황, 무슨 일을 저지른 걸까요?

이 남성은 바로 옷가지 등에 불을 붙여 아파트 밖으로 던지던 방화미수범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베란다에서 불붙은 옷을 들고 서 있자 화재 위험을 느끼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킨 뒤 빠르게 진입을 시도합니다.

소방이 문을 강제로 개방하자 격렬한 저항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테이저건까지 발사했지만, 남성이 입고 있던 두꺼운 조끼에 막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경찰관들이 방패를 들고 신속히 투입돼 방화미수범을 제압했는데요.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상황, 빠른 대응으로 추가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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