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내일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추가 소환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은폐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을 추가로 소환합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15일) 브리핑에서 박 전 보좌관을 내일(16일) 오전 9시 반에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보좌관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정 특검보는 향후 추가 조사에서 박 전 보좌관을 상대로 국방부 조사본부 등에 대한 외압과 관련해 조사가 이뤄질 거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핵심 참모였던 박 전 보좌관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관련 혐의자를 축소하라는 지침을 주는 등 수사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