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 90여 명 발생

제주도 교육청은 제주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90명이 집단 구토와 설사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역학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달 30일 축제가 있었고, 환자들은 외부 업체에서 납품한 샌드위치와 음료 등을 마셨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청은 관계 기관이 환자들의 검사 대상물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다며, 원인 규명과 추가 환자 발생 여부 등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