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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해제 후 첫 연휴...강릉 관광 활기 되찾아

2025.10.07 오전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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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름 전 가뭄 재난 사태가 해제된 이후 침체됐던 강릉 관광 산업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마다 나들이객들이 몰리고 있고, 취소됐던 가을 축제도 정상 개최됩니다.

송세혁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가뭄으로 인해 한동안 움츠러들었던 상권은 모처럼 활기를 띱니다.

[장성철 / 강릉 중앙시장 상인: 가뭄 때는 한 달여 넘게 정말 손님이 전혀 없었습니다. 근데 연휴가 시작되고 조금씩 늘어나서 경기가 조금 풀리는 것 같습니다.]

안목 해변 커피 거리에는 차량 행렬이 이어집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바닷가를 거니는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보름 전만 해도 가뭄 여파로 한산했던 카페도 다시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최정희 / 서울시 오류동: 오고 싶어도 비도 안 오고 마음이 아파서 못 왔는데, 명절을 위해서 가뭄도 해소됐고 가족끼리 여행을 왔어요.]

숙박업계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뭄 당시 10%대까지 떨어졌던 예약률은 이번 연휴엔 50∼80%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취소됐던 강릉커피축제와 누들축제도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동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석 달 넘게 이어진 가뭄으로 위축됐던 지역 경제가 재난 사태 해제 이후 첫 연휴 특수를 계기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 조은기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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