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성폭행 혐의...장애인기관 간부 구속영장

검찰이 지적장애인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과 관련해 충북 지역 장애인 교육기관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장애인 교육 기관 간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이 간부로 근무하던 충북 지역의 장애인 교육기관 등에서 중증 지적장애인 B 씨를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의료기관으로부터 성범죄 의심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A 씨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