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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동 수사' 경찰, 유튜버 신혜식 소환

2025.11.13 오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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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를 조사하는 경찰이 보수 유튜브 '신의한수'의 신혜식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오늘(13일) 오전 9시쯤 집회 참가자들이 법원이 난입하도록 교사한 혐의 등으로 신 씨를 소환했습니다.

신 씨는 경찰에 출석하기 전, 언론이나 경찰이 가스라이팅이라고 얘기하는 국민 저항권은 많은 국민이 모여 의지를 보여주자는 것이지 폭력이 될 수 없다며 무리한 수사라고 말했습니다.


또, 서부지법 폭동 전 3일 동안 밤낮으로 법원 앞에서 이어진 집회에서 담을 넘어가라는 모의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것이 실체적 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서부지법 폭동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신 씨 등 9명을 입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전 목사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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