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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금도 수많은 전태일, 생사 경계에...안전, 당연한 투자"

2025.11.13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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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3일) 전태일 열사 55주기를 맞아 부당한 노동 현실을 고발하며 스스로 산화한 고인을 추모한다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서 보듯 지금도 수많은 전태일들이 일터에서 생과 사의 경계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추락사고나 질식사 등이 반복해 벌어지고 있는데, 이는 국제사회에서 볼 때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산업 안전의 패러다임과 인식을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들도 안전의 문제를 비용 측면에서 접근해서는 안 되고, 당연히 늘려야 할 투자로 봐야 한다며 관계부처들은 겨울철 위험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서둘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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