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4성급 호텔 투숙객 5명 식중독 의심 증상...역학 조사 중

강원도 속초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젯(15일)밤 10시 반쯤 속초시 대포항에 있는 한 4성급 호텔에서 투숙객 2명이 복통과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등 밤사이 모두 5명의 투숙객이 같은 증세를 보여 이 가운데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호텔 뷔페에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호텔은 식중독 의심 사실을 보건당국에 신고했습니다.

같은 음식을 먹은 뒤 2명 이상이 설사나 구토 등 이상 증세를 보이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호텔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