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아공 방위산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방위산업 협력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방위사업청을 대신한 양동한 주 남아공 한국 대사와 솔롬지 음다바 남아공 국방획득청장은 현지 시간 17일 프리토리아 국방획득청 청사에서 방산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나라는 앞으로 정례적인 방위산업 협력 공동위원회를 운영해 현안을 점검하고 방산·국방 연구 개발 분야에서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지향적인 방산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대사관 측은 전했습니다.

박철우 국방무관은 "양국은 방산 기업과 국방연구소 간 무기 체계 연구 개발과 시험 평가 관련 업무를 오래전부터 함께 해왔다"며,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방산 수출도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