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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 거제조선소 사망 사고 사과

2025.12.23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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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어제(22일)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작업자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안전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최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상심에 빠진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전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큰 심려를 끼쳤다며 모든 관계자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오늘 야드 전체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원유운반선 탱크 내 분진 제거 작업을 준비하던 50대 남성이 20여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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