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이 모두 관계 회복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주목되는데요.
조금 전 회담 모습,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주석님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 국민 여러분께서 이렇게 대한민국을 대표한 저를 환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우리 중국 인민 여러분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의 공동발전도 함께 기원합니다. 두 달 전 경주에서 만나고 한중관계의 미래에 대한 깊은 논의를 한 지가 이제 겨우 두 달인데 아주 오랫동안 못 만난 분들을 만난 것처럼 참으로 반갑습니다. 경주에서의 정상회담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주석님의 초청으로 이렇게 빠르게 중국을 국빈방문하게 돼서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주석님과 중국 국민 여러분의 이 따뜻한 환영에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오늘 만남은 저와 주석님 모두에게 2026년 병오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국빈 정상외교 일정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복원의 원년으로 만들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으로 믿습니다. 주석님께서도 잘 아시는 것처럼 한중관계의 뿌리는 매우 깊습니다. 지난 수천년간 한중 양국은 이웃 국가로서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고 국권이 피탈됐던 시기에는 국권 회복을 위해 서로 손을 잡고 함께 싸웠던 관계입니다. 한중 수교 이후에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호혜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습니다. 이제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 주석님과 함께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고 싶습니다. 저와 주석님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우호 정서의 기반을 튼튼히 쌓겠습니다. 특히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수평적 호혜 협력을 이어가며 민생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번영과 성장의 기본적 토대인 평화에 양국이 공동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경주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한중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역사적 흐름이 더욱 견고해지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초청에 감사드립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공동이익을 가지고 있고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어야 됐고 정확하고 올바른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우호 협력의 방향을 굳건히 수호하고 호혜 상생의 취지를 견지하면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한 궤도에 따라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추진해야 합니다. 절실하게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면서 지역, 심지어 세계평화와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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