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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박차고 CES 출격...박수 갈채 쏟아진 현대차 로봇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1.06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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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틀라스를 실험실에서 꺼내야 할 때입니다. 아틀라스를 환영해주세요."

잭 잭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이 이렇게 운을 띄우자 무대 왼쪽의 커튼이 걷히면서 아틀라스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닥에 누워있던 아틀라스는 360도로 회전하는 관절을 자랑하기라도 하듯 양다리를 등 쪽으로 꺾으며 바닥을 디딘 뒤 일어섰습니다.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CES 2026 미디어데이를 열고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공개했습니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는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연구형 모델`과 실제 제조 현장에 투입되는 `개발형 모델`로 나뉩니다.

먼저 모습을 나타낸 연구형 모델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무대 위를 걸어 다녔고 손을 머리 위로 흔들며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무대 앞으로 걸어간 뒤에는 목, 어깨, 허리, 손목 등 여러 관절을 360도로 회전하고 자재를 취급하는 작업을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잭코우스키 총괄은 "아틀라스는 제조 환경에서 인간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움직인다"면서 "오랫동안 로보틱스 분야에 종사하면서 자연을 모방하는 것 이상의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틀라스 사람이 아니라 유용한 로봇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개발형 모델은 연구형 모델과 비슷한 형태였지만 파랑, 검정색으로 칠해져있었고 디자인도 보다 정돈된 모양새였습니다.

개발형 모델은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 작업에 투입된 뒤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으로 작업 범위가 넓어질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관절이 완전히 회전하고 사람과 유사한 크기의 손에 촉각 센서를 탑재했으며, 360도 카메라를 통해 모든 방향을 인식합니다.

최대 50㎏의 무게를 들 수 있으며 2.3m 높이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섭씨 영하 20도에서 영상 40도의 환경에서도 완전한 성능을 발휘하는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대부분의 작업을 하루 이내에 학습하고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 배터리를 교체하고 작업을 재개합니다.

이날 현대차그룹의 미디어데이는 로봇개 `스팟`의 화려한 공연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족보행 로봇인 스팟 5대는 보이그룹 코르티스의 `고!`(GO!)에 맞춰 점프하고 정교한 안무를 선보이는 등 정확한 리듬감을 선보였습니다.

아이돌 그룹처럼 함께 모였다가 퍼지기도 하며 다양한 대열을 펼쳤고 후반부에는 스팟 1대가 추가로 등장해 백텀블링을 했습니다.

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 800여명은 하나둘 스마트폰을 꺼내 들어 촬영 버튼을 연신 눌렀고 환호성을 내지르기도 했습니다.

스팟이 열어준 문을 통해 등장한 메리 프레인 보스턴다이내믹스 프로덕트 매니저는 "저도 언젠가는 스팟처럼 춤을 잘 출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능청스럽게 말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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