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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K-뷰티’...대중국 수출, 다시 반등할까?

2026.01.07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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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몇 년간 우리 화장품의 중국 수출은 ’한한령’과 중국 내수 부진으로 주춤했는데요.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회복되면 K-뷰티의 대중국 수출이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K-뷰티 글로우 위크’ 중소벤처기업부가 우리 화장품 유망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중소 브랜드 50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도 팝업스토어 현장을 찾아 한국 기업들을 응원했습니다.

[김혜경 / 영부인 : 여자분들은 되게 민감하잖아요. 화장품에 대해서. 근데 화장품의 본인의 피부나 계절에 따라서 아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한류 확산과 함께 세계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K-뷰티.

하지만 중국 시장만 놓고 보면 수출은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1년 48억 8천5백만 달러까지 치솟았던 중국 수출액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며 지난해에는 약 50% 가까이 줄었습니다.

화장품 최대 수출국 자리도 중국 대신 미국이 차지했습니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중국 내 규제, 이른바 ’한한령’의 영향에다 중국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며 내수 소비가 약해진 탓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방중 이후 한중 관계가 회복되면 K-뷰티 수출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우리 화장품의 중국 수출이 막힌 이유 중 하나가 정치적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한중 관계가 회복되고 이 부분이 해소된다면 수출은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국 수출 감소에는 현지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영향을 준 만큼 단기간에 극적인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신중론도 함께 나옵니다.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54조 원으로,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위입니다.

놓칠 수 없는 거대한 시장에서 선전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가격대별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이미 중국 제품이 강세를 보이는 중저가 브랜드보다 프리미엄 제품군의 경쟁력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신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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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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