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상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경기 화성시에서만 그동안 천 명 넘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2만 원어치 식료품이 담긴 바구니가 누구든 들고 갈 수 있도록 마련돼 있습니다.
소득 기준 제한 없이 이름과 연락처만 확인하면 바로 즉석밥과 라면, 통조림 등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김영자 / ’그냥드림’ 이용자 : 맛있어요. 다 맛있어요. 미역국도 있고, 여러 가지 다 참치, 햇반, 라면, 설렁탕 그렇게 다 먹었어요.]
단순히 물건만 주는 게 아닙니다.
두 번째 이용부턴 전문 사회복지사가 간단한 상담도 진행합니다.
생활 상황을 파악해 화성시 산하 복지부서로 연결하고, 생계나 주거 등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필요한 경우 금융복지센터와의 연계도 이뤄집니다.
[전진섭 /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과장 : 금융이나 아니면 복지나, 다른 이제 본인들이 희망하시는 그런 복지 욕구들을 저희에게 말씀해주시고 가시면 저희가 그런 부분들을 상담 기록을 남겨서 주민센터에 연계함으로써….]
지난해 12월 운영 시작 이후 하루 10여 명이던 방문자는 최근 60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화성시에 있는 사업장 다섯 곳에서 한 달 반 동안 천여 명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조금현 / 화성시 복지정책과 팀장 : 민간 자원과 물품 기부, 시민분들이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조성해서 지원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물품이 공급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기도에선 화성을 비롯해 안성과 이천 등 7개 시·군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냥드림’ 사업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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