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채 상병 순직 사건을 두고 수사 외압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이 오늘(3일) 시작됩니다.
VIP 격노설의 실체가 밝혀질지 주목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오늘 공판은 첫 준비기일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과정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준비기일이 열립니다.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가 이뤄진 지 3개월여 만에 재판이 시작되는 겁니다.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어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나오진 않을 예정입니다.
이른바 ’VIP 격노’, 즉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023년 7월 화를 내면서 수사의 독립성을 해친 위법한 지시를 내렸는지가 쟁점입니다.
이 과정에 개입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그리고 대통령실과 국방부 관계자 등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사실상 채 상병 특검이 출범한 계기라 평가받는 만큼,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됩니다.
[앵커]
오늘 김건희 특검이 기소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사건도 재판이 시작된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김건희 씨 일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 재판도 오늘 시작됩니다.
김 씨의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가 기소된 사건인데요.
지난 2017년 김 씨 일가가 김선교 의원과 양평군 공무원에게 로비를 하면서 공흥지구 개발사업의 개발부담금을 축소한 의혹입니다.
김 씨 일가의 청탁을 받고 양평군 공무원을 상대로 인허가 로비 활동을 벌인 전직 언론인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습니다.
특검은 김 씨 일가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이익 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최소 9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를 토대로 산정한 개발부담금 약 22억 5천만 원이 김 씨 일가의 수익으로 돌아갔고 양평군은 그만큼 손해를 봤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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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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