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대미투자특별법을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게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오늘 아침 귀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미국이 특별법 입법 지연을 문제 삼은 만큼 우리 국회에서 좀 더 속도를 내겠다고 한 부분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특별법이 통과된 뒤 미국이 관세 인상 방침을 철회할지는 예단할 수 없다면서 오해가 없도록 계속 협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관세 인상을 공식화하는 관보 게재 절차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선 즉시인지, 아니면 1개월, 2개월 여유를 둘지 인상 시점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한국의 선의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관보 게재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협상 상대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만남이 불발된 데 대해선 그리어 대표와 최근 3주 동안 5차례 접촉을 했고 다음 주에도 USTR 측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굉장히 불확실한 통상 환경을 인정하고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익을 중점에 두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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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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