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통일교의 쪼개기 후원을 받은 정치권 인사로 여야를 아우르는 전·현직 국회의원 11명을 지목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 UPF 회장을 지낸 송광석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소장에 송 전 회장이 2020년 2월 열린 ’월드서밋 2020’ 행사에 국회의원을 섭외하는 업무를 맡았다고 적었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송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1월 3일부터 16일까지 UPF의 자금으로 더불어민주당 심재권·이종걸·김두관 당시 의원에게 100만 원을 후원했고, 정세균 당시 의원 후원계좌엔 300만 원을 보냈습니다.
또, 자유한국당 윤상현·나경원·강석호·정양석 당시 의원에게도 100만 원을 후원했고, 바른미래당 이찬열, 민주평화당 유성엽·정동영 당시 의원도 100만 원 입금을 받은 거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송 전 회장이 이렇게 모두 천3백만 원을 썼고, 이 가운데 700만 원에 대해서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정원주 전 총재비서실장,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도 공모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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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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