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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이어 일본에도 ’투자 지연’ 격노...일, 각료 미국 급파

2026.02.11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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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이어 일본에도 약속한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일본은 경제산업상을 미국에 급파하면서도 관세 소송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의 관세 협상을 맡고 있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이 방미길에 나섭니다.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 장관과 만나 일본이 약속한 5천5백억 달러, 802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가운데 1호 투자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카자와는 미국과 접촉할 때마다 국익을 걸고 힘든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도 이번에 투자 안건이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아카자와 료세이/일본 경제산업상(어제) : 동맹국에 대해서도 미국 우선주의로 여러 제안을 해 온 것이 일상입니다. 이 때문에 접점이 있을 때마다 국익을 걸고 엄중히 교섭을 이어 왔습니다.]

앞서 일본 총선 직전 다카이치 총리를 공개 지지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대한 불만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이 지난해 7월 미국과 무역합의 이후 1호 투자 안건을 정하기로 했지만 결정이 미뤄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 처리가 늦어진다며 관세 재인상을 기습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일본을 겨냥해 투자 압박에 나선 모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지난해 7월) : 일본은 관세를 조금 낮추기 위해 5,500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관세를 약간 인하받는 것이죠. 또 자유무역을 위해 시장을 개방하는데, 그동안 누구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일입니다.]

일본은 그러나 미 연방 대법원의 상호관세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투자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보성향의 커탄지 브라운 잭슨 미 대법관은 관세 소송 심리 과정에서 미묘한 법적 이슈가 많다며 최종 판결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는 관세 소송에서 최종 패하더라도 다른 수단을 활용해 관세를 계속 부과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미 연방대법원은 이르면 이달 말 최종 선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의 판결이 지연될수록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적, 정치적 실익을 챙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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