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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민의힘 의원 단체 대화방서 '기본소득 삭제' 갑론을박

2026.02.11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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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강·정책에 ’기본소득’ 문구를 삭제하는 걸 두고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김미애 의원은 어제(10일) 대화방에 글을 올려 당 정강·정책에서 기본소득을 삭제하는 게 맞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초선 A 의원도 AI와 로봇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어 기본소득이 생각보다 빨리 정책적 처방전으로 의미를 갖게 된다며, 이를 삭제하는 건 정책 메뉴를 축소하고 선거에서 쓸 카드를 스스로 없애는 족쇄가 될 수 있다고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약자와의 동행 특별위원회’를 ’함께하는 위원회’로 바꾸는 것과 관련해서도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김미애 의원은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책 사각지대에서 신음하는 분들의 삶을 지탱하는 건 세련되게 다듬어진 이름이 아닌 고통의 무게를 덜 실질적 법안과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다선 의원도 좌파가 독점한 인권과 평화, 약자 등 언어를 선점한 건 자산이자 성과라며 특위 명칭 변경에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만큼 개정안을 전국위원회에 상정하기 전 재고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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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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