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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손절에 대관 취소...'전한길 콘서트' 개최 불투명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2.24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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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주최하는 3·1 절 기념 자유음악회가 취소 위기에 놓였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SNS에 '윤 어게인' 세력이 활개 치도록 해선 안 된다며, 전한길 씨의 해당 행사 대관 취소를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한길 씨는 앞서 3·1절 기념 자유음악회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동이 걸린 건데요.

김 지사의 강력한 촉구에 킨텍스 측은 대관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킨텍스는 경기도가 약 33%의 지분을 보유한 전시장으로, 내부 규정상 사회적 통념에 크게 어긋난다고 판단되는 행사에 대해서는 장소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데요.

당초 3·1절의 의미를 기리는 가족형 문화공연으로 신청됐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성격의 행사이기 때문에 취소가 가능하단 설명입니다.

이에 대해 전한길 씨는 경기도지사의 외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 한 길 / 유튜버 (어제, 전한길뉴스 1waynews) : 고양 킨텍스 사장한테다가 어 전한길 콘서트 대관 취소하라 강력촉구했다. 이 말은 뭐죠? 외압이잖아. 이게 좌파 민주주의입니까? 경기도지사 김동연, 할 일 되게 없다. 전한길이 무서운 모양입니다.]

출연 예정이었던 인사들도 비슷한 이유로 잇따라 불참 의사를 밝히며 논란이 됐습니다.


홍보 포스터에 이름을 올렸던 소프라노 정찬희 씨와 이재용 전 아나운서 등이 출연을 취소했고, 가수 태진아 씨는 법적 대응까지 예고한 상태입니다.

현재 예매는 진행 중이지만, 1만 석 규모 가운데 판매 좌석은 약 600여 석에 불과한 상황.

출연진의 연이은 불참 선언과 공연장 대관까지 취소되면서, 이른바 전한길 콘서트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YTN 이종훈 (leejh0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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