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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복 다짐..."미·이스라엘, 후회할 것... 가장 파괴적 공격으로 징벌"

2026.03.01 오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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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이란을 이틀째 공격한 데 이어이란도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중동전이 장기화하는 것 아닌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동 정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이스라엘도 계속 기습공습을 감행하고 있는데탄도미사일 시설이랑 방공망을 향한 공습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이스라엘의 공격 양상부터 짚어볼까요?

[장지향]
어쨌든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공격을 선언을 하면서 목표로 내세운 것이 핵시설, 그다음에 미사일 프로그램을 무력화하겠다라고 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또 우선 방공망을 무력화해야 하는 것이니까 하여간 목표는 핵과 미사일 시설의 무력화입니다.

[앵커]
특히나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그렇고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관련해서 이거 무조건 축소시켜야 한다, 이런 주장을 강하게 펴지 않았습니까?

[장지향]
그렇죠.

[앵커]
그런 부분 때문에라도 공습의 배경이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이란도 미국과 이스라엘 상대로 반격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혁명수비대 중심으로 해서 미군기지 겨냥한 최신 대규모 미사일, 드론 공격 개시했다고 하는데 이란의 보복 공습에 대해서는 어떻게 양상으로 보고 계십니까?

[장지향]
제가 볼 때는 이스라엘과 미군기지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가 계속 뉴스에 나온 것처럼 우리 국민들도 많이 가시는 두바이 한복판의 호텔도 공격을 받았고 두바이국제공항도 공격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 혁명수비대 핵심 간부도 많이 많이 죽었잖아요. 그러니까 처음에 수뇌부 40명 정도 죽었다고 발표했을 때 혁명수비대 사령관들도 많이 포함이 됐을 테니까 명령체계가 잘 작동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바이 같은 곳의 민간시설을 그렇게 공격할 이유는 없거든요. 미군기지도 아닌데. 그래서 지금 제가 볼 때는 물론 혁명수비대의 공식 성명은 정말 가열찬 보복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건 가열찬 보복을 조금 더 넘어선 약간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앵커]
약간 지휘부가 흔들리면서 지휘체계가 가동되지 않고 있다, 이런 분석들도 해 주셨는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지금 하메네이 사망 확인한 이후에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기지 비롯해서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미군기지까지도 공습을 했다는 말이죠.

[장지향]
바레딘, 사우디, 요르단까지 공습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 이후에 저희가 앞서 속보로도 전해 드렸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지금 그렇게 가열차게 공격하는 것, 보복하는 것 이거 절대 용인할 수 없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힘으로 더 보복할 것이다, 이렇게 경고했는데 결국에는 전면전이 더욱 확전되는 양상으로 봐야 되겠죠?

[장지향]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은 절대 안 할 것이고요. 확대는 되겠지만 제가 볼 때는 미국은 정말로 최첨단 군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이때까지 못 본 방식을 보여주겠다고 한다면 제가 추측을 했을 때 지금도 우리가 놀랍지만 온갖 AI에 기반한 정말 최첨단 기술에 근거한 공습을 더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앞서 말씀하신 대로 지상군 투입은 절대 안 할 것이다는 의견은 미국 지지층의 반대 목소리 때문일까요?

[장지향]
그렇죠. 그러니까 미국의 대중동 정책에서 탈레반을 제거하기 위한 아프가니스탄 전쟁, 그리고 사담 후세인을 제거하기 위한 이라크 전쟁, 이 두 가지 장기전에서 그야말로 전쟁의 수렁에 빠졌던, 20여 년간 수렁에 빠졌던 큰 아픔이 있기 때문에 납세자, 유권자를 생각하면 특히 공화당 그것도 마가를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은 저는 굉장히 낮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데 전쟁의 항상 진행이 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트리거가 발생하면서 조금 더 확전되고 확전되는 양상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번 이란과 이스라엘, 미국과의 공습 주고받는 과정에서 확대될 수 있는 변수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장지향]
확대될 수 있는 변수는 미국인 사상자가 나는 것일 텐데 트럼프 대통령이 첫날 미군 사상자를 감안하고라도 우리는 이걸 한다라고 하니 미군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한 제가 볼 때는 지금 이런 방식으로, 그리고 좀 더 정교하게 외과수술식으로 최첨단 군사기술에 기반해서 이란을 무력화시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어쨌든 트럼프나 네타냐후 총리도 얘기를 했던 것이 우리가 이란군을 무력화해 줄게, 그런 다음 일주일, 열흘 후에 우리가 떠나면 이란 시민들이 자유를 찾아라라는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장기전으로 갈 계획은 지금으로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란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텐데 그렇게 된다고 한다면 작년에 한번 공습을 받았기는 했습니다마는 이란에 남아 있는 탄도미사일로 군사적으로 반격할 수 있는 카드들이 남아 있습니까?

[장지향]
있겠죠.

[앵커]
어떤 부분들이 있을까요?

[장지향]
탄도미사일로 반격을 할 텐데 이스라엘의 계산으로는 저번에 많이 썼고, 그러니까 작년 6월이었죠. 작년 6월 12일 전쟁 때 많이 썼고 그리고 만드는 공장 시설을 파괴를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빠른 속도로 많이 만들지는 못했을 거라는 계산입니다. 그래서 왜 지금 이때 했을까의 이유 중 하나도 이란이 탄도미사일을 비축하기 전에 먼저 때려야 한다는 계산도 있었습니다.

[앵커]
어제 공격으로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으로 현지 국영방송을 통해서도 전해졌는데 국영방송 앵커가 울면서 얘기를 했거든요. 하메네이라는 인물이 이란 내에서 어떤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까요?

[장지향]
지금 현재 이란 전체 인구가 9000만 명이거든요. 그런데 인구의 75%가 이란 이슬람 혁명 1979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젊은층들이 정말 많죠. 즉 젊은층들은 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도 공영방송 남자 앵커가 울먹이는 걸 봤는데 보면서 굉장히 강압적인 권위주의 체제에서 쉽게 볼 수 있지 않은 모습, 정말 진심일까라는 의심은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정말 하메네이에 대한 민심이 정말 안 좋았는데 아시겠지만 지난달 1월 중순에 반체제 시위대들을 무차별 유혈진압하지 않았습니까. 아직까지 공식적인 데이터는 없는데 3만 명까지 사망자를 추정하고 있어서 그런 유혈 진압을 명령한 최고 종교지도자의 죽음을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이 슬퍼할지에 저는 큰 의문점이 있습니다.

[앵커]
세대별로 지금의 체제를 바라보는 시각들이 다를 수 있다는 말씀이신데 특히나 지금 이란이라고 하는 신정 체제 정점에 있는 하메네이인데 체제 시스템도 권력구조가 독특한 편 아닙니까?

[장지향]
독특하죠.

[앵커]
어떻게 다릅니까?

[장지향]
흔히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서 자신들 체제의 장점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이슬람 공화국이라 선거도 한다라고 하지만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경우 그분은 선거로 선출된 권력인데 선출됐지만 이란 이슬람 공화국 내 체제에서는 우리랑 비교를 하자면 행안부 장관, 내무부 장관 정도의 권력밖에 없고 모든 핵심 권력은 최고 종교지도자인 성직자가 장악을 하고 있고 이 성직자를 옆에서 굳건히 보필하는 게 이란 혁명수비대라고 하죠.

[앵커]
그러면 결국에는 하메네이 사망 이후에는 이란 혁명수비대를 중심으로 군부가 장악할 가능성도 커지는 겁니까?

[장지향]
그럴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들 얘기를 하고그 시나리오를 미국과 이스라엘은 가장 안 좋은 시나리오로 보고 있기 때문에 계속 이란 혁명수비대의 중간급 간부들을 상대로계속 심리전도 펼치고 있어요. 인지전을 펼치면서 너희들이 지금 투항을 하면 아무것도 묻지 않겠다라는 얘기를 하고 역사의 옳은 편에 서라, 너희들도 1월 중순에 시민들을 유혈 진압했을 때 안 좋았던 거 안다 이러면서 계속 심리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군부는 군부대로 빠르게 움직이겠지만 정치권에서도 모하마드 모흐베르라는 인물이 그러니까 수석 부통령인데 이 부통령 임시 대행 체제로 가는 줄 알았는데 또 한편에서는 지도자위가 구성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헌법에 따른다고 하면 앞서 말씀하셨던 권력의 정점에 있지 않은 대통령, 폐제시키안 대통령과 사법부 수장이랑 그리고 이슬람법 전문가 3명이 지도자법 구성해서 과도기에서 최대한 권력 이양을 하겠다는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 겁니까?

[장지향]
저는 모흐베르 얘기가 처음에 나왔을 때.

[앵커]
임시대행이라고 했던 인물.

[장지향]
라고 나왔을 때 혁명수비대도 명령체계가 잘 안 돌아가는 것 같아 보이는데 그래도 상징적인 정당성을 보여줘야 하는 최고 종교지도자 후임 대행도 그렇게 권위가 있는 인물이 전혀 아니거든요.

[앵커]
그저 자금줄로 알려져 있더라고요.

[장지향]
맞습니다. 우리 이란이 대대적인 제재를 받기 전에 모흐베르가 한-이란 경협에도 참여하고 그랬었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재정 쪽, 돈에 관심이 많고 사업, 그래서 부정부패가 되게 심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는데 굳이 이 사람을 후임으로 했다고 하면 이게 뭐가 제대로 안 돌아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 또 다시 그게 아니라 집단체제, 그러니까 위원회로 옮긴다. 말이 이렇게 나오고 저렇게 나오는 거 보면 혁명수비대뿐만 아니라 정치권 내에서도, 성직자 체제 내에서도 혼란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메시지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고 하나로 나오지 않고 여러 갈래로 나오는 부분에서도 현지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을 간접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한데 말씀드린 것처럼 모흐베르가 지도자위 구성한 부분에 대해서도 모흐베르도 확인된 사항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워낙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지도자위를 구성한다고 한들 지도자위에서 권력 이양이 부드럽게 이행이 될 수 있을까 이 부분도 의문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장지향]
지도위가 구성이 되면 이란은 이슬람 공화국이기 때문에 최고지도자도 최고 종교지도자예요. 이슬람 법학자에서 뽑아야 하기 때문에 지도위가 바로 뭔가 새로운 체제를 만들 수는 없고 이 지도위가 만들어진 다음에 전문가위원회라고 성직자 88명으로 구성된 종교 체제가 있거든요. 거기에 또 위임을 해야 합니다. 최고 종교지도자를 뽑아 달라고 하면서. 그래서 시간이 더 걸릴 테고 그러면 이 상황에 시간이 더 걸리고 대행도 사람들 사이에서 신뢰를 못 받는 사람이 나오고 이러다 보면 이 체제가 더 흔들리는 것처럼 보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국민을 향해서 계속 일어서라, 다시 한 번 나라를 되찾아라,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런 메시지를 던지는 배경은 뭡니까?

[장지향]
지금의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의 결정의 계기는 바로 작년 12월 말에 시작된 이란 내 반체제 시위이고 1월 중순 최대 3만 명까지도 죽었다는 그때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뭐라고 메시지를 보냈냐 하면 우리가 도와줄 것이다, 도움이 가고 있다, 걱정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러다가 이란 측의 온건파 외교관들이 잠깐만이라고 하면서 우리 핵협상 먼저 하자라고 해서 시간을 좀 벌려고 했었는데 이 핵협상이 3차까지도 결렬이 됐어요. 그래서 이란 쪽에서는 4차를 3월 초에 빈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바로 이스라엘이랑 미국이 때려버린 거죠.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시민들한테 봉기해라, 일어서라. 다시 너희의 자유를 찾으라고 얘기하는 것은 급작스럽게 나온 얘기가 아니고 작년 12월 말부터 시작됐던 반체제 시위 그리고 그렇게 용감하게 일어섰는데 너무 헛되게 많은 죽음이 일어난 것에 대한 트럼프의 얘기가 여기까지 이어지는 거죠.

[앵커]
우리 입장에서 혹은 또 세계 입장에서는 지금 상황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되는 거 아니냐, 그렇게 되면 원유 수송에 대한 문제들이 생기 때문에요. 이건 어떻게 될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장지향]
그게 제일 큰 문제죠. 저는 정말 이란 체제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제가 봤을 때는 좀 더 합리적인 계산을 못 하는 것 아닌가라는 이유 중 하나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는 거거든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것은 이란에게도 자신의 발을 찍는 것이라서, 즉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버리면 원유 수출, 비록 제재 때문에 중국에게만 하고 있지만 중국이랑 베네수엘라에만 하고 있지만 원유 수출도 불가능해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확실히 이란 소수 핵심 지도부는 지금 굉장히 끝으로 몰린 상태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었던 게 이때까지 딱 한 번 있었어요. 이란, 이라크 전쟁 때. 그런데 이번에 봉쇄를 하면 두 번째인 건데 봉쇄를 한다면 이란 자체 시스템이 마비가 돼버리는 거거든요.

[앵커]
어떻게 보면 마지막까지 갖고 있어야 되는 카드를 지금 이렇게 꺼냈다는 건 벼랑 끝에 이미 몰려 있다?

[장지향]
벼랑끝에 몰려 있고 장기적이고 합리적인 계산을 잘 못한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란에는 또 저항의 축이라고 하는 이란이 움직일 수 있는 군사적인 요소들이 좀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이 함께 움직일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장지향]
지금까지는 저항의 축이 별다른 협력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왜 하필 2월 말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격을 했느냐의 여러 이유 중 이것도 있거든요. 저항의 축이 작년, 재작년 이스라엘의 대대적 공세로 헤즈볼라, 하마스, 후티 반군이 굉장히 많이 위축이 되어 있고 약화가 된 상태예요. 그런데 이들도 지금 가자에서도 하마스가 무장해제를 안 하겠다고 버티고 있고 헤즈볼라도 안 하겠다고 이런 모습을 보이니까 이스라엘과 미국도 얘네들이 뭔가 또다시 재무장하기 전에 빨리 치자라는 계산이 있었던 것 같고 지금까지는 저항의 축이 크게 유의미하게 같이 도와서 항전의 모습을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이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협상의 물꼬를 트는 방법밖에 없을 텐데 중재국이었던 오만도 공습이 있기 전에, 핵 협상을 계속했을 때에도 진전이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공습까지 치달았을까요?

[장지향]
제가 볼 때는 이란 내의 온건파, 많지는 않지만 외교관들과 외교라인은 누구보다도 핵 협상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최고 종교 지도자랑 그 최측근 혁명수비대의 핵심 사령부는 강경파는 핵 개발이 이란 이슬람 공화국 체제 존립의 자체예요. 반미, 반이스라엘, 이스라엘 혁명 축출, 이를 위해서 핵개발도 해야 하는데 놀랍지 않게도 온건파는 소수이다 보니까 계속 최고 종교지도자가 강경파를 설득을 했겠지만 잘 먹히지 않았겠죠. 저는 미국-이란 핵협상이 잘 될 거라고 생각은 안 했었어요. 왜냐하면 강경파는 핵을 포기하는 순간 이게 미국한테 져버리는, 미국에 양보를 하는 것으로 이때까지 계속 자신들의 프레임을 만들어 왔었고 그렇기 때문에.

[앵커]
그럼 지금 이 상황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야 할까요. 대화의 물꼬라든지 협상을 시작할 수 있는 장치 같은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장지향]
지금으로서는 이란 내에 그래도 아직 대부분 가택연금을 당하고 있지만 온건파 지도자들도 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나와서 핵 포기하겠다. 대신 공습 그만하고 그리고 앞으로 이란의 미래는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시민들한테 국민투표를 통해서 앞으로 체제를 어떤 형태로 이끌어갈 것인지 다시 물어볼 수도 있고 이런 것을 우리가 하겠다고 미국 측에 얘기를 하되 핵 포기는 약속을 해야 되는 거죠.

[앵커]
강경파는 또 강경파대로 그런 목소리에 대해서 강하게 반대할 수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장지향]
물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온건파 지도자들은 대부분 가택연금 중이에요.


[앵커]
그런 상황들, 난관이 많은 상황이어서 아직까지는 변화하는 상황들을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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