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을 이어오던 뉴욕 유가가 5% 넘게 급락세로 돌아서자 달러화 가치도 크게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뉴욕 장에서 1,490원 초반대로 내려섰습니다.
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 대비 1.8원 하락한 1,491.9원에 거래를 마쳤고, 주간 거래 종가 1,497.50원 대비로는 5.6원 낮아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런던 거래에서부터 유가를 따라 내림세를 보였고 뉴욕 장 진입 이후에는 1,487원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인도와 파키스탄 선적 유조선 몇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 거래에서 5.3% 급락하며 4거래일 만에 첫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DXY)는 0.6%가량 하락하며 100선 밑으로 후퇴하며 유가와 거의 비슷한 궤적을 그렸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59.252엔, 유로·달러 환율은 1.1494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934위안에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40.3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16.84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501원, 저점은 1,487원으로, 변동 폭은 14원을 기록했습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32억 7,2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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