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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김영진 "유시민 'ABC론'? MBTI도 16개인데, 사람을 세 등급으로…부적절"

2026.03.25 오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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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김영진 "유시민 'ABC론'? MBTI도 16개인데, 사람을 세 등급으로…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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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3월 25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대통령과 사적 연락 안 해... 각자 일 잘하는 게 원칙
- 송영길 '친문 책임론' 발언 과했다... 이미 사과로 마무리된 일
- 당내 갈등 비화 적절치 않아... '지선 승리' 위해 상호 절제 필요
- 송영길은 민주당 소중한 자산... 어디 내놔도 승리할 카드
- 유시민 '지지자 ABC 등급' 구분 부적절... MBTI도 16개로 나누는데
- 지지율은 거품 같은 숫자일 뿐... 2006년 집권여당 폭망 잊었나
- 김동연, 과거 단일화로 이재명 대통령 도운 고마운 사람
- 노무현 서거, 정치 검찰 탓만 하는 건 부적절... 우리 책임도 크다
- 김부겸 대구 출마? 대구 시민 선택으로 '정치적 부활' 가능성 높아져
- 부동산 정책, 이재명 대통령은 집요하다... 될 때까지 할 것
- 상임위원장 독식 논쟁? 국회는 대화와 타협이 원칙... 잘 논의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장성철의 뉴스명당> 오늘 2부 <명당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은요. 원조 친명 7인회의 멤버시죠? 찐명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 직접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영진 : 네 반갑습니다.

◇ 장성철 : 찐명이라고 소개시켜 드리면 기분 좋아요? 아니면 ‘나 지금은 찐명 아닌데 왜 그러지?’

◆ 김영진 : 자유입니다.

◇ 장성철 : 자유예요?

◆ 김영진 : 부르시는 분들 마음이라 제가 기다, 아니다 그러지 않습니다.

◇ 장성철 : 이재명 대통령이랑 최근에 연락해 보신 적 있으세요?

◆ 김영진 : 특별하게 사적으로 연락하거나 그런 적은 없어요.

◇ 장성철 : 그럼 찐명이 아니시잖아요. 조언도 하시고 ‘이거는 왜 그렇게 했어요?’ 막 이렇게…

◆ 김영진 : 전체적으로 잘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 장성철 : 이심전심, 섭섭하지 않으세요?

◆ 김영진 : 절대 그런 거 없습니다.

◇ 장성철 : 그래도 ‘김 의원 그때 나 당 대표할 때 많이 도와주고 지금도 많이 나 도와줘’, 이런 얘기 받으면 솔직히 기분도 좋고 으쌰으쌰하잖아요.

◆ 김영진 : 그런 건 아니고 우리가 도지사 할 때나, 대표할 때나 지금도 마찬가지로 각자의 일을 정확히 잘하는 거를 원칙으로 삼고 있어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 발언부터 여쭤볼게요. 2022년 대선 책임론, 송 전 대표가요. ‘전체 아닌 일부 친문과 이낙연계’라고 해명을 했지만 ‘친문이 안 도와줘 가지고 우리가 아깝게 진 거 아니야?’ 이 발언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영진 : 송 대표 발언이 과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2022년 대선 때 대선의 실무 총괄 책임자였던 사무총장으로서, 0.7% 24만표 차이로 져서 국민과 지지자들한테 정말 사과를 드렸고, 제가 책임지고 사무총장도 사퇴했고, 또 송영길 대표도 대표로서 사퇴를 했고, 또 전체적으로 보면 이재명 후보가 총괄적인 부분에서 일을 제대로 승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국민과 당원들에게 사과했기 때문에, 그렇게 2022년 대선은 마무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송영길 대표는 당시에 선거를 총괄했던 대표로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칭했는데, 전체 친문 그런 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실질적으로 보시기에 친문들이 그렇게 협조 안 했어요? 친명 분들은 열심히 하고 친문 분들은 열심히 안 하고?

◆ 김영진 : 전체적으로 열심히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송영길 대표가 생각하기에 그런 부분이 있었다는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고민정 의원이 또 발끈했잖아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 김영진 : 서로의 그런 얘기가 있어서 그 정도로 하고, 더 이상 비화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 장성철 : 그래서 당내에서는 별로 다른 반응이나 여진이나 이런 건 없어요?

◆ 김영진 : 특별하게 그런 얘기들은 많지 않은 것 같고, 특히 이런 문제를 가지고 당내 분열과 갈등의 요소로서 가는 것은 민주당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큰 흐름에서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상호 절제하고 조심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 장성철 : 송영길 대표가 마음에 섭섭함이 있어서 그러지 않을까요? ‘왜 나 빨리 계양을 왜 안 줘, 연수라도 가라고 하든지, 뭘 정리해 줘야지 왜 안 해주는 거야’ 그래서 그 스트레스를 푼 거 아닐까요? 그런 발언을 통해서?

◆ 김영진 : 송영길 대표가 큰 정치를 하시는 전직 당 대표로서 그렇게까지는 아닌 것 같고요. 또 당에서도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서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고, 이후에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같이 힘 있게 가야 되는 분이시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가 그런 부분에 관해서 잘 판단해서 제가 보기엔 보궐선거 전체 승리를 위한 포석을 놓고 결정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의원님 AI랑 대담하는 것 같아요. 너무 원론적인 얘기를 하세요.

◆ 김영진 : 실제로 그런 상황이었고, 아직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광역 후보자들을 결정한 다음에, 두 번째로 보궐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을 진행하잖아요. 왜냐하면 이번 선거는 17개 광역시도지사의 선거가 주고 보궐 선거는 그에 따르는 선거이기 때문에 순서가 있는 거죠. 조금 시간이 필요한 지점이에요.

◇ 장성철 : 그래도 분위기나 이렇게 흘러가는 흐름은 어때요?

◆ 김영진 : 흐름은 제가 보기에는 정청래 대표나 민주당에서도 송영길 대표의 출전에 대해서 특히 특별히 반대하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그러면 의원님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전직 당 대표,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역구 물려줬으니까 ‘계양 가는 게 낫겠어’, 아니면 그래도 당 대표니까 조금 더 어려운 ‘연수 가는 게 낫겠어’ 김영진 의원님의 픽은 무엇입니까?

◆ 김영진 : 제가 보기에는 당에서 인천의 계양을과 연수갑 두 군데가 인천시장에 있어서 어떤 포석이 김남준 대변인, 송영길 대표, 박찬대 후보를 모두 다 승리하는 카드로 갈 것인가는 전략적으로 판단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정무적인 판단 말고 그냥 김영진 의원님 생각은 그래도 맞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있으시잖아요.

◆ 김영진 : 송영길 대표는 민주당의 대표였기 때문에, 어디에 내놔도 승리할 수 있는 카드라고 보고 있습니다.

◇ 장성철 :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의원님은 A예요, B예요, C예요?

◆ 김영진 : 저기서 부속품이에요. 부산물. A등급, B등급, C등급도 아니고 부산물이에요.

◇ 장성철 : 유시민 작가의 ABC 발언 여러 가지 파장도 불러일으키고 진보 진영 내에서 또 수박 논쟁, 뉴이재명 논쟁 불러 일으켰잖아요.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세요?

◆ 김영진 : 굳이 이 국면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지지자들을 ABC의 그룹으로 나눈 것 자체가 적절했는가. 적절하지는 않았다고 봐요.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지지를 하는 거고, 또 과거에는 다른 당에 있었던 분이시지만,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건 우리에게는 엄청 좋은 일이고,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운동장을 넓게 쓰고 추후에 이재명 정부가 1년 차이기 때문에, 5년 성공을 위한 정치적인 기반을 확보하고 넓히는 것은 대환영이에요. 그래서 제가 얘기했듯이 뉴이재명이건, 올드이재명이건 상관없다. 서로 같이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으로 가는 길에 같이 갔으면 좋겠다. 그런 취지로 얘기를 했는데, ABC 등급으로 나눠버리니까 나는 어디일까라고 하는 논쟁으로 비화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면서 분열과 갈등의 소지를 준 그런 분석이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별로 적절한 것 같지는 않아요. MBTI도 사람을 3등급으로 나누지는 않아요. 최소한 16개 정도로 나누지 않았습니까?

◇ 장성철 : 문제가 되는 게 8월 전당대회에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김민석 총리와 또 유시민 작가와 언쟁으로 비화됐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김영진 : 뭐 여러 가지 얘기는 있는데, 지금은 좀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마디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급으로 현재 높고, 계속 상승 추세잖아요. 수치는 말씀 안 드리지만. 그다음에 민주당의 지지율도 상승 추세가 있어서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차이가 거의 더블로 나는 정도라서 현재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었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그런 지지율에 취해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이 시기는 8월에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치 투쟁을 할 세력 관계를 가지고 서로 상호를 공격하는 카드로 사용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지금은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우리끼리 연대하고 단합하고 승리를 하고 그다음에 진검승부를 했으면 좋겠어요.

◇ 장성철 :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 지지율이 높으니까 ‘이번 지방선거 우리가 싹쓸이 할 수 있을 거야’ 이런 오만한 교만한 생각 때문에 진영 내에서 이런 다툼이 있는 거 아니에요?

◆ 김영진 :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지지라는 게 사실은 숫자잖아요. 그리고 앵커님이 더 잘 아시지만 지지는 숫자예요. 순간 사라질 수 있는 표본 같은 거거든요. 그래서 민심의 무서움을 우리가 기억하잖아요. 국민의힘이 받았던 이런 평가는 더불어민주당이 열린우리당 시기에 우리가 2006년에 받았고, 2008년에 받았어요. 2006년에 노무현 대통령 집권 여당임에도 불구하고, 과반이 되는 집권 여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폭망했잖아요. 수도권 다 지고, 그런 상황들을 우리가 잊었나. 2008년에 총선 때 대통령 선거 지고 나서 83석 개헌선도 우리는 지키지 못했어요. 그래서 지지라는 것에 취해서 이렇게 하면 민심의 엄중한 심판을 받기 때문에, 지금은 절제하고 조심할 때다. 그래서 그런 논쟁들을 서로서로 잘 살펴봐야 된다 그런 생각입니다.

◇ 장성철 : 유시민 작가랑 개인적인 친분 관계에 있으신가요?

◆ 김영진 : 개인적으로 친분은 없어요. 개인적인 친분은 없고, 유시민 장관이라고 부르거든요. 저는 유시민 장관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치 현장에서 본인의 의사를 분명히 표명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봐요. 작가는 책임으로부터 조금 떨어지려고 하는 그런 게 아닌가. 유시민 장관이잖아요. 노무현 정부의 장관이었고, 그 장관들과 그 시기에 정치를 했던 정동영 후보, 지금 당 대표였던 정청래 의원, 김영진 보좌관 이런 사람들이 2007년 대선에서 져서 사실은 총선도 졌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까지 이르는 길에 가장 큰 책임은 사실은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의 우리들이다 이런 생각을 가져야 된다고 봐요.

◇ 장성철 : 김민석 총리의 반응은 어때요? 유시민 전 장관이 얘기한 것에 대해서 반응을 보였잖아요. 반응을 보이는 게 맞았다? 안 맞았다?

◆ 김영진 : 저는 총리께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를 하는 건 그렇고요. 기본적으로 김민석 총리, 정청래 대표, 김동연 지사 이렇게 역할을 맡고 있는 분들은 그 자리에서 그 일을 제일 잘하는 것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 성공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게 좋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대구시장 김부겸 전 총리 나가면 이겨요?

◆ 김영진 : 그렇게 모두 다 이긴다 이런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대구 시민들이 판단하는… 제가 보기에는 대구 시민들께서도 이번 2026년 지방선거에서 다른 선택을 통해서 대구시의 발전과 김부겸의 정치적 부활을 같이 한번 해 주면 대구 시민도 좋고, 김부겸 총리에게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저도 진행을 하지만 방송 패널로도 활동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더 잘 아시겠지만, ‘선거는 구도다, 구도는 대통령 지지율이다, 긍정 평가율 너무 높다, 대구에서도 높고 민주당 국민의힘 지지율 비슷하거나 앞서는 경우도 많이 있다, 구도 자체가 좋으면 인물도 김부겸 전 총리가 뒤지지 않는다, 그럼 이번에는 한번 우리가 대구시장까지?’ 이런 욕심 솔직히 있으시죠?

◆ 김영진 : 상황이 제가 보기에는 앵커님도 잘 아시지만, 2017년에 문재인 대통령이 승리하고, 2018년 저희들이 지방선거 TK와 제주를 빼고는 14개를 민주당이 이겼잖아요. 제가 그때 전략기획위원장을 했었는데, 당시에도 그런 여러 얘기가 있었지만 또 지방선거와 정당 정치, 여야 관계를 바라보는 대구 시민들의 생각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반드시 우리의 희망대로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그래서 지금은 김부겸 후보가 그래도 보수 중도에서 그리고 TK에서 먹힐 만한 후보 아닙니까? 그런 부분들과 사실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에 우리를 한번 더 심판해 주세요’ 이렇게 계속 밀고 있어서, 그런 상황이 전개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시간이 꽤 많이 남았잖아요. 어떻게 변동될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과거에 비해서 김부겸 총리의 승리의 가능성은 조금 높아졌다 이런 정도라고 봐요.

◇ 장성철 : 선거에 실무도 해보셨고 책임도 져 본 자리에 있으셨잖아요. 구도가 좋고 여러 가지로 집권 여당이니까 정책 공약도 대규모로 발전 전략, 예산 폭탄 투하 할 수 있잖아요.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을까요? 대구 시민의 다른 진영의 본산지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어떠한 자세?

◆ 김영진 : 제가 말씀드렸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하고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봐요. 모두의 대통령, 한마디로 어느 진영이나 어느 당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해서 뛰고 있는 대통령의 상들이 대구 시민들이 받아들이고, 민주당도 극단적인 여야 대결이 아니라 정말 대구의 발전과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 이번에는 한번 힘을 주십사 하는 호소와 신뢰 이런 부분이 현재는 필요하지 않은가라고 보고요. 앵커님도 아시지만 여당이니까 정책적인 공약이나, 대구 발전 공약이나 이런 부분들도 많이 도움이 되겠죠.

◇ 장성철 : 근데 교만하고 오만한 모습을 보이는 거는 그래도 선거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요인이잖아요. 정청래 대표가 최근에 ‘우리는 18개 상임위원회, 우리가 다 가져갈 거야. 국민의힘 협조 안 해주잖아’ 이런 모습이 과연 다른 지역에 그렇게 도움이, 부정적인 요인이 아니더라도 대구, 부산 이런 데 부·울·경, 영남 이런 지역에서는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이런 발언이 선거에 도움 된다고 보세요?

◆ 김영진 : 이번에 대미 투자 특별법, 그리고 중동 전쟁에 따르는 유가, 그다음에 환율 이런 부분들을 조정하기 위해서 환율 3법을 진행을 했는데, 다른 데는 저희 재경이나 이런 데는 잘 됐어요. 그런데 정무위에서 잘 안 되면서 그런 발언이 나왔던 것 같은데, 조금 더 논의를 구체적으로 하고,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유가, 환율 이런 부분을 조정하기 위해서, 이 문제는 민생 경제 문제 여야가 싸울 문제가 아니다 해서 더 논의를 해서 통과시키는 게 필요하고요. 그것이 더 나가서 여야 간의 관계를 경색시키는 것으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다.

◇ 장성철 : 정청래 대표의 상임위원장 독식 발언이 선거에 도움이 되냐고요.

◆ 김영진 : 판단하겠죠. 판단하는데 원래는 국회는 의석수별로 상임위원장을 나눠서 견제와 균형 대화 타협의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 장성철 : 그게 참여정부 때부터…

◆ 김영진 : 그렇죠. 11대 7로 저희들이 현재 의석수거든요. 그래서 잘 논의해 나갈 것 같아요.

◇ 장성철 : 얼마 전에 검찰 개혁 법안 됐을 때, 정청래 대표 당 지도부 그리고 민주당 의원분들 봉하마을에 가가지고 방명록 쓰시면서 ‘노무현 정신’ 이렇게 쓰셨잖아요. 노무현 대통령 때 상임위원장 여야 배분했는데, 그거는 노무현 정신을 왜 안 따라요?

◆ 김영진 : 아까 말씀드렸듯이 노무현 대통령 관련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정치 검찰의 책임만으로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봐요. 아까 얘기했듯이 2007년까지 정부를 담당했던 노무현 정부에 일했던 차관들, 당시에 과반이 됐던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 저 같은 보좌관들을 비롯한 많은 책임지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잘못해서 이명박 정부한테 정권을 뺏겼으니까. 그에 의한 정치 검찰이었지 그걸 모두 정치 검찰로 책임을 돌리는 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정치 검찰의 책임도 있었다는 정도가 적절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서울시장 민주당 경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박주민 의원이 정원오 전 구청장 대단히 매섭게 공격을 하던데 어떻게 보셨어요?

◆ 김영진 : 치열한 경선을 펼치는 차기 민주당의 정치 지도자들의 모습이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 장성철 : 너무 원론적인 얘기를 오늘 계속 하시고, 오늘 컨셉 잡고 나오신 거예요?

◆ 김영진 : 근데 실제로 그 정도로 치열하게 나갈지는 몰랐는데, 확실하게 제가 보기에는 1등과 2등 도전자의 자세가 있는 거죠.

◇ 장성철 : 도이치모터스 회사로부터 후원금 받아가지고 골프대회 열고 직접 참여하고 그런 것이 맞았느냐, 그 시점에 골프장에 가서 골프 치는 게 맞았느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 민주당 권리당원 분들의 감정의 선을 건드린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 김영진 : 제가 한번 알아봤더니 골프대회가 수원시는 수원시 체육회가 주관해서 골프대회를 후원하는 수원에 있는 기업들이 골프데이를 후원해서 같이 진행하는 건데, 아마 거기도 비슷할 거예요. 성동구 체육회가 주관해서 성동구에 있는 기업들이나 사람들이 후원을 해서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서 진행하는 형태거든요. 그게 당시에 구청장이 직접 도이치모터스를 뭐 해서 돈을 받고, 후원을 하고 그런 건 아닌 상황인데, 도이치모터스만 따온 것 같아요. 도이치모터스 회사는 수원시에도 있습니다.

◇ 장성철 : 그러니까 참모들의 정무적인 판단이 부족하지 않았느냐. 예를 들면 그 당시에는 계속 도이치모터스? 김건희 씨랑 연관? 이거 부정적인 회사. 이번에는 후원 안 받고 골프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곤란하겠는데, 시점도 그렇고 상황이 그러니까… 이런 판단이 아쉽지 않으세요?

◆ 김영진 : 그런 거는 볼 수 있죠. 그런데 체육회라고 하는 조직들은 자기들이 해왔던 기존의 방식대로 진행을 해서 그런 상황이 있었지 않았나 보는데, 그것을 그렇다고 해서 정원오 구청장이 집정했다고 또 해서 공격하는 소재도 적절한 것인가는 판단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그럼 이 사안이 흐름과 대세의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

◆ 김영진 : 제가 서울시 선거는 치열하게 붙고 있어서, 제가 논평하는 거는 두 분들한테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요. 크게 영향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크게 영향받지 않는다. 흐름대로 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그러면 경기도 여쭤볼게요. 경기도는 과감하게 얘기하실 수 있어요? 흐름 어때요?

◆ 김영진 : 경기도도 각 후보들이 저기 5명에서 3명으로 압축이 됐고, 3명 지지율은 본인들한테 통보했으니까 알고 있겠죠.

◇ 장성철 : 김동연 현 지사가 반명이에요? 예를 들면 처음 도지사 됐을 때 친명 인사들 배제했다, 그래서 반명 논란이 있잖아요.

◆ 김영진 : 제가 어느 방송에서 한 번 얘기했는데, 사실은 김동연 지사는 2022년에 새로운 물결 후보였고,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서 이재명 후보를 정말 도왔던 당시 사무총장인 저의 입장에서 보면 김동연 당시에 새로운물결 대표 후보가 정말 고마웠어요. 당시 안철수 후보는 얘기하다가 훌러덩 윤석열로 간 거 아닙니까? 그러나 김동연 당시 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 선언을 하고, 같이 어려운 선거에 뛰었던 같은 더불어민주당의 멤버예요. 그래서 같이 뛰었는데, 그 상황에서 2022년 지방선거 대단히 어려웠잖아요. 서울, 경기, 인천에서. 그래서 저도 김동연 캠프의 본부장으로 열과 성을 다해서 당선을 위해서 뛰었어요. 당시 경기도를 이기지 않고,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하에서 어떻게 우리가 돌파해 나갈 것인가. 하나의 숨구멍이라도 만들자는 취지가 강했죠. 그래서 민주당의 힘들, 그다음에 김동연 후보가 그래도 중도 보수층에 소구하는 그런 게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겼다. 그래서 민주당과 김동연의 가치가 플러스 돼서 이겼지, 어느 일방에 의해서 이기지는 않았거든요. 그 이후에 김동연 지사가 산하 기관이나 인수위나 두루두루 해서 섭섭하게 했다는 거로 아주 강하게 비판을 하는 건데, 그게 본질을 흐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 장성철 : 김동연 지사 돕고 계세요? 아니면 마음속으로…

◆ 김영진 : 특정인을 돕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정당한 평가와 경기도에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저의 입장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지금도 과감하게 얘기해 주세요.

◆ 김영진 : 현재 입장 아닙니다. 경기도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국면이잖아요. 그래서 이해찬 총리가 생각나는데, 이해찬 총리가 2020년에 대표를 하셨잖아요. 공천권 다 행사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 일선에서 딱 끊었어요. 주변에서 ‘총리님 이번에 국회의원 되셔서 대권 한번 해봅시다’ 이런 얘기 없었을까요? 있었지만 제가 보기에는 안 하셨어요. 그리고 정말 민주당을 대표하시는 분들이 출전하는 경우는 ‘그 사람이 아니면 이길 수 없다’ 이럴 때 당 대표라든지 이렇게 하셨던 분들이 다른 곳에 가서 아니면 다른 선거에 나가지, 다 후배들이 열심히 해서 이기더라도 충분히 가능한 곳에 가는 것은 적절한 정치적 선택은 아니다.

◇ 장성철 : 부산 이슈 하나만 간단히 여쭤볼게요. 박형준 시장이 얼마 전에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빨리 처리해 줘라’ 그러면서 삭발했잖아요. 그러고 나니까 어제 행안위 소위에서 그걸 통과시켰어요. 민주당이 2024년 5월 달에 발의된 거를 지금까지 소위에서 갖고 있다가, 삭발하니까 전재수 의원도 이거 빨리 통과시켜줘야지 내가 부산시장 선거 치를 수 있는데? 이러니까 어제 갑작스럽게 통과시켰거든요. 이러한 행태가 맞나요? 선거를 앞두고 이런 중요한 문제를…

◆ 김영진 :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모두 부산 시민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한 행위고,

◇ 장성철 : 그동안은 왜 잘 안 보였어요? 왜 붙잡고 있어요?

◆ 김영진 : 물이 끓었을 때니까. 제가 보기에는 끓은 것 같아요. 100도가 돼서 여야에게 박형준, 전재수 모두에게 필요한 법이기 때문에, 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여당도 야당도 동의해서 했겠죠. 그게 특정한 후보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다 그렇게 보지는 않아요.

◇ 장성철 : 박형준 시장이 저걸 주장을 해서 이슈를 삼으면 집권 여당인 우리가 통과 안 시켜줬다는 비판 받을 수 있으니까 빨리 통과시켜 줘야지. 이런 생각인 것 같아요. 그런 정무적인 판단.

◆ 김영진 : 하지만 그게 특정 후보의 유불리에 작용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한마디로 부산은 현재 해수부 이전 이후 북극 항로의 첫 출발, 똑같죠. 글로벌 해양 허브로 나가는 부분에서의 큰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그 이슈를 누가 더 잘 할 것인가. 그런 판단으로 후보들이 결정되지 않을까라고 봐요.

◇ 장성철 : 대통령 국정 운영 잘한다고 생각하세요?

◆ 김영진 : 현재는 나오는 지표로서 보면 국민들께서 적절하게 잘하신다고 보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특히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세제 금융 규제 물샐 틈 없이 하라, 이렇게 얘기하셨거든요. 세제 개편도 임박. 보유세 선거 끝나고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세요? 재경위시니까 직접 다루셔야 되잖아요.

◆ 김영진 : 재정경제기획위에서 담당이죠. 여러 가지 살펴볼 것 같아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굴곡이 있지 않습니까? 부동산은 이상하게 이렇게 오르락내리락을 정권에 따라서 노무현 정부 때 올랐다가, 이명박 전 정부 때 내렸다가 그다음에 박근혜 전 정부 때 내렸다가, 또 문재인 전 정부 때 올랐다가, 윤석열 전 정부 때 내렸다가, 다시 오르는… 그래서 수요와 공급, 여러 부동산 경제 사이클에서 움직이는 거라 사실 쉽지 않은 과제예요. 그리고 부동산이 수요 공급에 따라서 수요가 많다고 해서 바로 공급이 안 되잖아요. 최소 재개발은 7-8년. 좋은 아파트라도 한 5년 정도 걸리는데, 지금은 그 문제가 수도권, 특히 서울의 문제라서 여러 가지 장치들을 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세제라든지 여타 부분도 다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부동산이 투기의 수단으로 가는 것은 절제하자. 그러면서 정책적으로도 절대 그 부분에서는 후퇴하지 않는다고 하는 메시지를 대통령이 주셨다고 보고, 이재명 대통령 아시잖아요, 집요합니다. 될 때까지 합니다.

◇ 장성철 :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정치인 김영진의 꿈은?


◆ 김영진 : 국회에서 좋은 정치를 통해서 국회가 정말 민의를 대변하는, 그리고 대한민국 발전의 발목을 잡는 게 아니라, 활로를 여는 국회가 되는 것을 만드는 게 저의 꿈입니다.

◇ 장성철 : 다음에 나오실 때는 AI 칩은 빼놓고 인간 정치인 김영진 의원님으로 나오셨으면 좋겠고요. 오늘 대답 나눠보니까 왜 김영진 의원님이 찐명이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정받았고, 민주당 내에서도 인정받고 존경받는 정치인인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김영진 의원이었습니다.

◆ 김영진 :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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