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3부는 예고해 드린 대로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을 뛰고 있는 한준호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한준호 :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 김준우 : 일단은 5파전에서 3파전으로 경기도지사 경선은 압축이 됐습니다. 일단 예상됐던 수준이지만 일단 본경선으로 오셨으니까 축하를 드리고. 제가 듣기로는 데이터는 공개가 전혀 안 된다고...
◆ 한준호 : 개인 거는 개인에게 통보는 됩니다.
◇ 김준우 : 아, 개인에게는 개인께 통보가 됩니까?
◆ 한준호 : 네. 그래서 자기 거를 받으면 잘 아시겠지만 상대들의 득표를 얼추 알죠.
◇ 김준우 : 추정치가.
◆ 한준호 : 그럼요. 계산이 되니까.
◇ 김준우 : 그렇게 되는군요. 알겠습니다. 그런 또 신비가 있군요. 그래서 앞으로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 한준호 : 네, 4월 5일 본 경선이 있고 그전에 두 번의 TV 토론이 있습니다.
◇ 김준우 : TV 토론이 두 번 남아 있고. 그러면 앞으로 10일 정도 뛰셔야 되는 거네요. 지금 김동연 현 지사 추미애 대표랑 하니까. 잠재력을 빼고 경기도지사를 하신 분, 재무부 경제부총리도 하신 분, 추미애 6선 이에 비하면 ‘한준호라는 정치인 자체의 인지도를 알리는 데도 활주로가 짧다’ 이런 느낌을 받지 않으세요?
◆ 한준호 : 표현이 굉장히 고급스럽네요. 활주로가 짧다.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대선 주자까지 올라갔던 두 선배님과 경쟁하는 것 자체가 저로서도 영광이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최선을 다하고 계시고. 가장 미는 아젠다 이런 건 뭘까요? 정치인 한준호가 행정가 한준호로 거듭나기 위해서 경기도민한테 드리고 있는 가장 큰 약속이나 아젠다가 있다면 어떤 걸까요.
◆ 한준호 : 아젠다라기보다 그런 것들은 제가 ‘비전 발표’ 등을 통해서 많이 설명을 드리고 있고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제게 당대표 시절에 이렇게 얘기를 하신 적이 있어요. ‘정치를 진짜 하고 싶으면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들에게 배워라’. 실은 경기도에서 3살 때부터 살면서 경기도민으로, 또 직장생활도 하면서 21년간 샐러리맨으로 살아왔습니다. ‘국민들 속에서 정치인이 된 사람’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이해도가 두 분에 비해서 높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실용주의 시대 아닙니까? ‘실용주의 시대에 맞게 국민들 또 도민들의 삶에 대해 조금 더 가깝게 이해하고, 이것을 정책과 예산으로 잘 담아낼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오늘 <오마이뉴스> 인터뷰 보니까 ‘김동연 지사는 현금 자산이고 나는 미래 자산이다’.
◆ 한준호 : 그건 제가 한 말이 아니고 김동현 지사께서 얘기한 거죠.
◇ 김준우 : 아, 그렇군요.
◆ 한준호 : 이렇게 얘기를 하셨길래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요즘 같은 시대에 현금 자산을 들고 있는 사람이 어디 있냐. 미래 자산에 투자를 하는 거지’ 라고 답변을 드렸죠.
◇ 김준우 : 그럼 여기서 추미애 대표는 거기서 아예 빠지는 겁니까?
◆ 한준호 : 아니요. 무슨 자산이라고 그랬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안에서 작은 논쟁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여성 가산점 10%’가 있는데 ‘이 수혜 받기에는 추미애 대표의 체급이 안 맞지 않냐’라고 하는 의견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 또 여성 정치인들 중에서 ‘아 이것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아직까지 광역단체장 여성이 나온 적이 없지 않냐’ 이런 반론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 한준호 : ‘광역단체장이 여성이 없기 때문에 가산점을 유지해야 한다’는 거는 제가 볼 때는 논리가 약하고요. 그렇게 하면 여성 단수 공천을 해야 되겠죠. 전직 당 대표까지 지냈던 분이고 상임 고문으로 현재 계신 6선의 의원께 일종의 허들을 낮추기 위해 쓰는 가산점을 적용하는 게 맞냐는 이야기가 있는 거죠.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우선 당의 이런 선거 룰이기 때문에 이거를 제가 하자, 말자 또는 놓아달라 이런 얘기를 할 수는 없고. 제 목표치를 높였을 뿐입니다. 제가 결선을 만일 가게 된다면 제가 공식적으로 얻어야 되는 득표 수가 50%가 아니라 52.8%로 계산이 되는 거죠.
◇ 김준우 : 52.8%
◆ 한준호 : 네. 그게 당선되기 위한 최소 득표율. 그래서 힘들기는 하지만 제 목표치를 높게 잡고 그렇게 경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지금 이게 결선투표가 있는 제도인 거죠?
◆ 한준호 : 맞습니다.
◇ 김준우 : 2라운드 방식인가요?
◆ 한준호 : 4월 5일부터 있는 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1, 2위가 결선을 가게 돼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처음에는 처음부터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네 마네라는 보도가 잠깐 있었던 것 같은데.
◆ 한준호 :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올라갈 때 선호투표제 방식을 취했었죠.
◇ 김준우 :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건 아니다라는 거고. 그래도 한 번만 더 본인 어필... 왜냐하면 아직까지는 제가 여론조사 수치는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만, 3위권 후보로 계속 얘기가 되십니다.
◆ 한준호 : 여론조사마다 다른데요. 그거는 차치하고 우선 오랜 정치를 한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주요한 직책들을 오래 거친 당의 재선 의원이고 전직 최고위원이기는 한데, IT 업계 그리고 한국거래소 같은 금융업계 그리고 MBC에서 또 방송도 하긴 했지만 주로 한 10여 년 정도를 정책과 전략, 회사 운영과 관련된 일들을 주로 해왔고. 청와대 행정관을 통해서 중앙 정부 행정을 또 경험을 해본 20년 넘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에서 30여 년 정도 살고 있으면서 샐러리맨으로서 ‘국민들의 삶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경기도의 삶이 기반되어 있다’. 이런 점들이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그런데 경기도지사 후보 한준호보다 요즘 화제가 되는 건 다른...
◆ 한준호 : 뭘로 화제가 되나요?
◇ 김준우 : ‘B준호’로 활약을 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오늘도 제가 얘기했는데, 유시민 작가 오늘도 <매불쇼>에 나와서 했는데. 지난번 거를 제가 방송을 보니까 녹화 방송인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논란을 줄이기 위한 매불쇼 측의 세심함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 한준호 : 생방은 더 했나 보네요.
◇ 김준우 : 그 와중에 한준호 의원 영상도 잠깐 기입이 돼 가지고. 그래서 여러 가지 논쟁점이 됐고. 사실 본인도 유시민 작가 ‘ABC 이론’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가감 없이 개진을 하셨잖아요. ABC 논쟁 어디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한준호 : 어디로 가면 안 되죠. 이대로 그냥 본인의 개인의 생각으로 묻고 가야 되는 거고. 저희가 12.3 비상계엄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저희 정치인들 구해주셨고, 나라도 구하셨고, 그리고 이번 정권을 만들고. 국민들께 보답하기 위해서 대통령과 정부가 열심히 일하고 있고 많은 성과들을 내고 있는데, ‘그런 국민들을 ABC로 구분하는 것이 옳냐’ 제가 이렇게 지적을 한 거죠. 그리고 이런 설명들을 하고 있는 정치 선배께 실망을 한 것이 맞고. ‘이거를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생산을 하는 것이 무슨 이득이 되겠냐’라고 비판을 한 건 맞습니다.
◇ 김준우 : 논란이 한 번 됐지만 최소한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불협화음은 적을수록 좋은데, 다시 한 번 오늘도 그 얘기가 재론 된 것 자체가 별로 민주당 진영에게 좋지 않다?
◆ 한준호 : 그렇죠. 왜 이런 논란을 야기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고. 지금은 정부의 성공이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기 때문에, 지금은 국민들의 삶을 생각을 한다면 이런 논쟁보다 대통령이나 정부가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고. 지방선거 내에서 불협화음이 없이 잘 끝날 수 있도록 응원을 해 주시는 게 맞고. 또 <매불쇼>에서 굳이 그런 영상을 틀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하도 요즘은 표현의 자유를 강조를 하고 있어서. 제가 오늘 짧게는 그냥 제 의견을 SNS에 올리긴 했습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사실은 여권 내에서의 계파 갈등이든 아니면 불협화음이든 이견의 확인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민주 정당 안에서 당연한 수순이다’라고 얘기들 하지만, 선거를 코앞에 두고 이런 일들이 얘기되니까 조금 오만해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 와중에 송영길 전 대표마저 갑자기 22년 대선 얘기하면서 ‘그때 친문계가 대선 제대로 안 도왔다’ 이러면서 또 친문에 대한 광역 저격을 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고민정 의원, 윤건영 의원이 또 반론을 제기한 상황이고요. 이 송영길 발 갈등이랄까? 이 2022년 대선에 대한 재평가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한준호 : 글쎄요. 지금은 그런 것을 할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지나간 선거에 대한 평가를 할 시기는 넘어선 것 같고. 지금은 앞으로 국민들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 저는 정부의 기조에 따라서 여당은 함께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
◇ 김준우 : 네, 송영길 대표까지 저격을 하는 광범위한... 전직 당 대표가 지금 상황에서 그 얘기를 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보시는 거잖아요?
◆ 한준호 : 그냥 굳이 전에 이야기를 꺼내는 것에 대해서... 왜 이 시점에 그런 이야기를 할까에 대한 생각은 있죠? 제일 중요한 건 ‘여당의 역할’입니다. 여당의 역할을 다시 저희가 생각을 해 봐야 되는데. 대통령께서 밤낮없이 일을 하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정부가 기조를 맞춰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당이 할 일은 지난 12.3 비상 개헌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개혁 과제들을 차근차근 완수를 하고. 당의 리스크 관리를 잘 하면서 과정 관리도 잘 해주고, 그로 인해서 입법 과제들 차근히 하면서 정부를 지원하는 것이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등한시하고 다른 일에 집중하는 것은 현재 옳지 않다’ 생각하는 거죠.
◇ 김준우 : 결국 이 부분은 확인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사실 한준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 행정관으로 일을 하셨짆아요? 길지는 않았지만. 친문, 친명 이런 논란도 비교적 자유로울 수도 있잖아요.
◆ 한준호 : 저는 어쨌든 이거를 그런 걸로 생각을 안 하는데, 미디어정책 전문가로서 면접을 보고 들어가서 실무자로 일을 했던 거고요. 거기서 일한 것 자체에 대해서 상당히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평론가들, 여의도에서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평하실 수도 있고. 재래식 언론쟁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는데. ‘민주당이 이미 6월 지방선거 낙승을 예상하고 8월 전당대회로 너무 달려가는 신경전이 너무 수면 위로 너무 빨리 올라오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들인데. 이런 지적들에 대해서는 공감하시나요?
◆ 한준호 : 그런 평가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긴 합니다.
◇ 김준우 :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모두 ‘확전을 자제했으면 좋겠다’?
◆ 한준호 : 지금은 선거라는 게 저도 2년 사이에 여섯 번의 선거를 치러봤고. 그 전에까지 포함을 하면 저도 10여 차례 이상의 선거를 치러봤고, 지난 총선에는 제가 경기도 총선기획단장도 맡아서 60여 개 지역을 다녀보기도 했는데. 선거는 정말 생각보다 박빙입니다. 모든 선거는 기본적으로 30대 30으로 시작해서 ‘중간 계층이 어떻게 움직이는가’ 여기에 대한 호소를 하면서 선거를 치러야 되는 것이고. 이번 지방선거는 특히나 대통령의 중간 평가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집중을 해야 되는 선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이긴 선거 이런 건 없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지금 6.3 지방선거 같은 시기에 재보궐 선거가 꽤 많이 있습니다. 계양, 연수, 아산, 평택, 군산, 울산 여러 개 있는데. 그중에 안산에서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된 양문석 전 의원이 공개적으로 김용 전 부원장을 추천을 했습니다. 그런데 김용 전 부원장 같은 경우는 현재 어쨌든 2심까지 유죄인 상황이고 보석 상황인데, 의원님도 여기에 대해서는 지지를 하는 메시지를 남기셨다고요?
◆ 한준호 : 제 메시지 정확히 읽어보신 거죠?
◇ 김준우 : 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 한준호 : 제 메시지를 정확히 읽어보시면 ‘양문석 의원에 대해서 그러한 마음을 깊이 이해한다’라고 제가 말을 했고. 그리고 그 지역에 대한 애정이 있을 거 아닙니까? 당신도 굉장히 어렵게 당선이 된 상태에서 이러한 일로 주민분들이나 지역민들에게 어쨌든 의원직을 잃게 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내셨고. 그러면서 내 위치에 추천 인사를 김용 전 부원장을 했기 때문에, 제가 이런 양문석 선배에 대한 믿음과 응원의 말씀을 드린 게 맞고요. 그리고 나서 한 줄 보탠 거는 ‘김용 선배의 몫이다’ 이렇게. 양문석 전 위원장께서 본인의 지역에 지역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했고, ‘여기에 대해서는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용 선배의 몫입니다’. 이 정도 제가 덧댔습니다.
◇ 김준우 : 아, 그런 정도다? 공천을 줘야 된다는 명시적인 표현은 아니었다?
◆ 한준호 : 양문석 위원장 본인이 맡고 있었던 지역의 주민들에 대해서 어느 분이 오면 제일 잘할 수 있을까,또 그분과 내가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이거는 꼭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통할 수 있는 상대는 누구인가 고민을 하셨을 테고. 거기에 대해서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한 언급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김용 전 부원장께서 그 생각하셔야 되는 몫이고. 그런 고민들에 대해서 응원과 지지의 말씀을 드린 겁니다.
◇ 김준우 : 다시 보니까 ‘이제 김용 선배님의 몫입니다.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그래야 오늘의 결단이 제대로 이어집니다.’ 읽기에 따라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여러분께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있던데요? 고발인 조사받으러 또 수사기관에 출두하신다고요?
◆ 한준호 : 제가 직접 가지는 못하고요. 저희 변호사께서 대신 가십니다.
◇ 김준우 : 어떤 건이죠?
◆ 한준호 : 전한길 씨 관련해 허위유포와 관련된 건입니다.
◇ 김준우 : 어떤 내용이죠?
◆ 한준호 : 정확하게는 자세한 내용들이 기사에 많이 나오겠지만, 전한길 씨가 주로 대통령을 겨냥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문제 제기했고 고발 조치를 해서 고발인 조사를 받으러 가는 겁니다.
◇ 김준우 : 그런 것도 있잖아요. 물론 제가 그분이 얘기하신 것에 대해서 허위 여부에 대해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정치인들이 정치인 아닌 분들에 대해서 형사 고발까지 하는 것은 다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거 아니야?’ 이런 식의 전통적인 우려나 이런 것들이 또 있지 않습니까?
◆ 한준호 : 저희는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는 깊이 고려를 해야 할 게, 우리 헌법 제21조 1항에는 ‘모든 국민에 대해서 언론 출판과 집회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21조 4항에서는 ‘타인의 권리나 명예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침해가 됐을 경우에는 이에 대해서 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헌법은 권리와 책임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것을 아무렇게나 상대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하는 걸 가지고도 이건 언론의 자유다, 표현의 자유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옳지가 않죠.
◇ 김준우 : 저는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예를 들어 대통령 본인이 민사소송을 제기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정치인이 형사 고발하는 부분은 자제되어야 된다’라고 하는 전통적인 시각이 있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냥 궁금해서 여쭤본 겁니다.
◆ 한준호 : 24년도 저희 12월 24일에 허위 정보에 대한 망법을 통과를 시켜놨기 때문에 시행일이 7월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질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언론 얘기하니까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 조폭 연루설 관련 보도했던 SBS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을 개진하셨던 것 같아요.
◆ 한준호 : 네,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를 해야죠. 이런 일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플랫폼이라면, 특히 언론사라고 한다면 여기에 대해서 재발 방지에 대한 본인들의 입장이 오히려 나오고. 그리고 나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 되겠죠. 그런데 이것을 단순히 ‘언론 자유 침해다’ 이렇게 해석하는 거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저도 언론노조 출신이고 10여 년간 그 싸움을 해왔던 사람인데.
◇ 김준우 : 네. 파업 때문에 보도 일선에서 빠지시기도 했던 거잖아요?
◆ 한준호 : 네. 그래서 지금은 그러한 반응에 대해서 조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김준우 : 이해하기 어렵다. ‘언론과 관련해서 표현의 자유를 누린 만큼 또 책임도 분명하게 그럼 져야 된다’라고 하는 것이 정치인 한준호의 생각이다. 그런 부분이군요. 그런 거 있잖아요. 죄송한 얘기이긴 한데, 김어준 씨 얘기도 한 번 해야 될 것 같은데. ‘공소 취소 거래설’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고, 그 와중에서 또 ‘본인만의 방식으로 사과했다. 오해 풀었다’라는 얘기도 하셨던 것 같은데. 그 당시 김어준 씨의 문제 제기 발화 방식, 그리고 그 뒤에 수습 국면에 대해서 정치인 한준호는 또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지.
◆ 한준호 : 제가 모두를 대표할 수는 없습니다. 제 개인의 생각이기도 했고, ‘장인수 기자는 분명히 그 방송에 나가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당이 고발 조치를 한 것 같고요. 두 번째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거죠. 여기에 대해서는 ‘플랫폼으로써 사과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 재발 방지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방송 출연하기 전날 다른 언론계 교수분과 함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걸 제가 봤고. 제가 출연했던 그날도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 플랫폼도 역시 마찬가지 그 부분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있다.
◇ 김준우 : 오픈 플랫폼으로서의 특징이 있어서, 어쨌든 여러 가지 얘기를 하셨죠? 같이 출연해 가지고.
◆ 한준호 : 그렇게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얘기를 했죠.
◇ 김준우 : 그렇군요. 그래서 요즘 꽤 그전에 비해서 이런 민주당 내의 정치적 갈등의 한가운데 의원님의 존재감이 확실히 커진 것 같아서.
◆ 한준호 : 그러게요. 아무래도 광역단체장 출마를 해 있기 때문에 빅스피커가 될 수밖에 없고. 그런 부분들 조명받는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끝으로 앞으로 경선까지 가정에서 포부랄까 아니면 ‘왜 한준호여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매력 발산 부탁드립니다.
◆ 한준호 : 저는 이재명 정부를 만드는 공헌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이재명의 실용주의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실제 저도 실용주의자이고요. 대통령께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고 성과를 내고 있는데, 속도도 굉장히 빠르죠. 그런 것들을 4년간 함께 해 본 입장에서 ‘이 속도를 누가 맞춰 갈 수 있는가’ 그리고 ‘누가 발을 맞춰서 일을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어떠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면 결론은 그래도 한준호에게 관심을 갖지 않으실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런 부분들 저희가 ‘비전 발표’ 등을 통해서 잘 어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한준호 후보와 했지만 저희 추미애 대표, 김동연 지사에게도 열려 있다는 점 말씀드리면서 여기서 한준호 의원과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준호 :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