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필리핀에서 송환된 '마약왕' 박왕열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필리핀 교도소에서 복역하면서 대량의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유통한 혐의를 받는 박왕열은 1978년생으로 현재 47세입니다.
박 씨의 이름과 얼굴 사진, 나이 등 신상 정보는 앞으로 한 달 동안 경기북부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박 씨의 얼굴 등은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공개됐지만, 경찰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실명을 공개하지 않아 이 같은 절차를 거쳤습니다.
박왕열은 재작년 필리핀과 남아공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하도록 지시하고,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0년까지 국내 공범을 통해 서울과 부산, 대구 일대 소화전과 우편함에 마약류를 은닉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송환 뒤 실시한 마약 간이시약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 본인도 경찰에 투약을 인정했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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