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휘한 알리레자 탕시리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사령관이 사망했다고 이란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은 현지 시간 30일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 알리레자 탕시리가 중상을 입은 뒤 사망했다고 혁명수비대 성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탕시리 사령관이 이란의 섬과 해안 지역 방어 작전을 수행하던 중 적의 공격으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탕시리의 '순교'가 이란군 작전에 차질을 주지 않는다며 "적을 완전히 격파할 때까지 군사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지난 26일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정밀 조준 공습'을 통해 탕시리와 해군 고위 지휘관들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탕시리 사령관은 소장급으로 2018년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에 임명됐으며 이번 전쟁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을 지휘했습니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국제적인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습니다.
탕시리 사령관은 미국 정찰기를 격추한 책임자로 지목받아 2019년 미 재무부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알리레자 탕시리(Alireza Tangsiri) 해군 사령관 사망이 공식 확인됐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언론은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 알리레자 탕시리가 중상을 입고 사망했다는 내용의 혁명수비대 성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란의 알리레자 탕시리 IRGC 해군 사령관과 해군 지휘부 고위 장성들을 제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탕시리 사령관은 이란 남부 반다르 아바스에서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탕시리 사령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운행을 막고 기뢰를 설치한 테러 작전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인물로 꼽혀 왔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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