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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에 미국 제조업 경기 식어...연준, 금리 카드 당분간 '봉쇄'

2026.03.31 오전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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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전쟁으로 미국 제조업 경기는 식고 있지만, 물가는 올라 불경기 속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이란 전쟁이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바꾼다면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텍사스를 대표하는 제조업 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 이란 전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시티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들어갈 장비 발주가 무기한 연기돼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이란 전쟁 이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조사한 3월 텍사스 제조업 지수는 -0.2로 전월의 0.2에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도 이란 전쟁으로 비용이 상승해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변화시킨다면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전쟁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을 지켜보면서 기다릴 수 있다며 당분간 금리 카드를 봉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제롬 파월 / 연방준비제도 의장 : 이란 전쟁이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현재의 통화 정책은 상황 전개를 지켜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이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연준에 어려운 선택을 강요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대응할지 당장 결정할 필요는 없다"고 짚었습니다.

금융 시장에선 지난주까지만 해도 높았던 올해 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은 거의 사라졌고, 추가적인 변동성에 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알렉산더 모리스 / F/M 인베스트먼트 CEO : 투자자들은 전쟁이 발발했을 때, 경제적 번영에 의구심이 생길 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미국 제조업 경기는 가라앉고 물가는 오르면서 불경기 속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는 차츰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눈앞에 닥친 유가 상승 충격의 형태와 범위, 규모에 대해 더 알게 될 때까지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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