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교량 붕괴로 최소 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2~3주 안에 트럼프 대통령, 미군이 어떻게 공격의 수위를 높일 것인가. 이란 발전소 공격, 지상전 돌입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박원곤]
강공의 모습을 보이곤 있죠. 왜냐하면 협상 테이블로 꺼내오기 위한 그런 모습이라고 보이는데 우리가 들어오기 전에 백 박사님이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게 좀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연설을 보면 원치 않은 방향으로 틀어진 그런 모습들이 보입니다. 계속 얘기가 나옵니다마는 가장 미국에서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에 방송을 했고 또 트럼프 대통령답지 않게 굉장히 짧지 않은 18분, 보통은 1시간 이상씩 얘기를 하고 바탕기자회견도 하지 않았거든요.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보통의 모습은 아니었고요. 그리고 그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말을 많이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그중의 하나는 그래도 협상이 되고 있고 결국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식으로 계속 얘기를 했는데 어제 나온 얘기를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은 뭔가 막판에 이것이 틀어졌을 가능성이 좀 있다. 그러다 보니까 자신들이 원래 생각했던 목표물들은 일단 1차적으로 다 타격을 했거든요. 1만 개가 넘는 목표물들을 타격했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타깃을 가기 위해서는 민간시설을 공격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런 민간시설은 백 박사님이 지적한 것처럼 그것은 결국 전쟁범죄로도 연결될 수 있고 민간인에 피해가 날 수 있고 결정적으로 그렇게 한다고 이란이 과연 물러날 것이냐. 이란도 똑같은 방식으로 거기에 대해서 대응을 하고 반격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모든 것들이 대칭 보복 프레임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아까도 말씀드린 2~3주 후에 전쟁을 끝내고 싶다고 하더라도 이 전쟁이라는 것은 상대편이 있는 상황이라서 이것이 과연 뜻대로 될 것이냐. 그렇다면 앞으로 정말로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바대로 민간시설을 타격할 것이냐. 이건 굉장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출구를 못 찾고 있는 가운데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것 아닌지 우려가 나오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란은 표면적으로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더 처참하고 광범위하며 파괴적인 공격을 하겠다면서 바레인에 있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죠, 아마존 시설을 공격했더라고요.
[백승훈]
이미 예견은 됐었죠. 왜냐하면 AI, 빅테크 그룹들이 이란을 공격할 때 도와줬다. 미국의 펜타곤이나 국방부를 도와줬기 때문에 우리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공격을 하겠다고 했죠. 처음에는 이것도 민간시설이기 때문에 그럼 미사일 공격보다는 사이버 공격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박 교수님께서도 말씀해 주셨듯이 이게 트럼프 대통령이 민간시설을 공격하게 되면 상대방한테 초대장을 던지는 것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란도 전쟁범죄입니다. 해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내가 공격을 당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응전을 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그러니까 자기네들의 명분을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말씀하신 저 수사에는 상당히 전쟁을 불확실성으로 끌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이 우려되는 부분, 지금 말씀하신 빅테크 그룹 이스라엘에 아마존 기업을 이란이 공격하는 그런 것들이 앞으로 향후 2주 안에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될 겁니다.
[앵커]
이렇게 점점 선을 넘고 있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두 분께서는 이번 전쟁이 언제쯤 끝날 것으로 보고 계세요?
[백승훈]
저는 이 변수들을 보면서 분석을 해서 양측의 유인이 전쟁으로 더 끄는 것보다 끝내기를 원하고 역량들이나 이런 것들도 다 소진되고 있어서 오래 갈 수 없을 거라고 얘기를 했는데 계속 이렇게 늘어지고 있어서 쉽지는 않은데 박원곤 교수님도 말씀을 주셨지만 어찌됐건 5월 14일, 15일에 중국과의 정상회담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전 2주 전에는 어느 정도 소강 국면에 들어가야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을 떠나서 중국을 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2~3주 안에 공습과 응전이 있은 이후에 그다음에 소강상태, 아니면 협상단계로 전환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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