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씨 일가가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일) 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김 씨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 등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최 씨와 김진우 씨의 변호인은 양평군 공무원 모두가 정당한 업무 수행을 했고, 자신들도 개발부담금 감면을 청탁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김진우 씨가 그림을 숨긴 혐의와 관련해서는, 공소장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 하더라도 친족인 김건희 씨를 위해 한 일이기 때문에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은 김 씨 일가 회사인 ESI&D가 양평군 공흥리 일대에서 개발사업을 하며 양평군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선교 의원이 김 씨 일가에게 청탁을 받고 양평군 공무원에게 도시개발사업 개발부담금 감면을 지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진우 씨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건넨 1억4천만 원 상당 이우환 화백 그림을 장모 집에 숨긴 증거은닉 혐의도 받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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