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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함 속도 낮추고 전등 끄고...고유가 파고 넘는다

2026.04.05 오전 02:27
경비함 무게 줄이고 속도 낮춰 연료 절감
전기 모터 활용…드론 순찰로 기동 최소화
유가 상승세 지속 시…유류비 500억 원 추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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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전쟁 장기화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정부가 원유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높였습니다.

해경은 경비함 무게를 줄이고 속도를 낮추는 등 연료 절감에 나섰고, 공공기관과 기업들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입니다.

[기자]
독도 해상을 지키는 3천 톤급 해경 경비함입니다.

대원들이 함정 안에 있던 예비 부품과 페인트 통을 육상으로 옮깁니다.

조금이라도 기름을 아끼기 위해 배 무게를 줄이는 겁니다.

평소 시속 28km로 운항하던 속도도 시속 18km 이하로 낮췄습니다.

동해 묵호항에서 독도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10시간에서 15시간으로 늘어나지만, 연료 효율을 높이려는 조치입니다.

하이브리드 경비함은 디젤 엔진 대신 전기 모터 사용을 늘리고, 드론 순찰로 불필요한 기동도 줄이고 있습니다.

해경 경비함 370여 척이 한 해 쓰는 기름은 8만 6천㎘.

유가 상승세가 계속되면 올해만 500억 원 넘는 추가 부담이 예상됩니다.

[손정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장비관리계장 : 30% 정도의 유류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저속 운항 등 특정 운영 환경에서는 최대 40%까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도 에너지 절약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 주차장.

차량 5부제는 기본이고 자전거로 출근하는 직원도 보입니다.

점심시간 지금부터 전체 소등하겠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사무실 전등이 일제히 꺼지고 직원들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합니다.

[갈경래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강원지역본부장 : 점심시간 사무실 전체 소등과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 차량 5부제 시행을 3월 26일부터 직접 시행했고 직원들 모두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해 나갈 방침입니다.]

LG와 롯데, CJ 등 주요 기업들은 차량 5부제에 동참했고 현대자동차와 시몬스는 출장 대신 화상 회의를 늘리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 조은기
화면제공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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