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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인들, 폭격 원한다?" 근거 없는 주장까지... 트럼프 논란 발칵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04.07 오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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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향한 '완전한 파괴' 공격이 어떻게 전쟁 범죄가 아니냐고 기자가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학살한 이란 정부에 대한 비난으로 말을 돌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지난 한 달 동안 4만5천 명을 죽였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더 많을 수도 있고, 최대 6만 명에 달할 수도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시위대를 살해했습니다. 그들은 짐승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막아야 하며, 그들이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 둬 선 안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도 '전쟁범죄' 논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지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으로 일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국제법 위반이라는….) "아니요, 전혀 아닙니다. 그럴 필요가 없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전쟁범죄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이란을 향한 폭격이 자유를 가져올 거라며, 그래서 이란 국민이 원하는 것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까지 쏟아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들은 자유를 얻기 위해 기꺼이 그런 고통을 감수할 겁니다. 이란인들은, 우리가 수많은 도청 내용을 확보했는데, 제발 폭격을 계속해 달라고 합니다. 집 근처에 폭탄이 떨어지고 있는데도]제발 계속 폭격해 주세요. 해 주세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이미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상 금지돼 있다고 미국에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정치권에서도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은 전쟁범죄라며 날 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행동은 거침이 없습니다.

CNN은 10년 넘게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행동을 언급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그 위협을 가장 큰 규모의 무대에서 실행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미국 대통령이 전쟁범죄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을 공개적으로 위협하고 있으며, 불법일 수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꼬집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l 신수정
제작 l 이은비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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