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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화재 고립된 작업자 33시간 만에 시신 수습

2026.04.11 오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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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발생한 해군 잠수함 화재로 고립됐던 작업자가 33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젯밤(10일) 11시 20분쯤 잠수함 내부에서 60대 여성 A 씨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9일) 오후 2시쯤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잠수함 공장에서 정비 중이던 천8백 톤급 홍범도함에서 불이 나면서, 내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A 씨가 고립됐습니다.


당국은 진화 작업과 함께 수색에 나서 2시간 40분 만에 잠수함 지하 공간에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했지만, 내부 전류로 감전 위험 등이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화재 사고로 작업자 한 명이 숨지면서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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