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보건부는 지난 8일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57명, 부상자 수는 1천2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현재 잔해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DNA 분석이 필요한 유해가 다수 발견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8일 대공습을 통해 최소 180명의 헤즈볼라 대원을 제거했다고 주장해 레바논 측 집계와 차이를 보였습니다.
레바논은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본격화한 지난달 2일 이후 누적 사망자는 천953명, 부상자는 6천303명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로 기록될 이번 공습은 11일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의 중대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이란 측 협상단을 이끌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과 협상에 앞서 레바논 내 휴전과 동결된 이란 자산 해제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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