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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막바지 '경제 옥죄기' 돌입...이란 '3차 대전' 위협

2026.04.19 오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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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전 종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이 이란의 경제적 숨통을 완전히 차단하는 이른바 '경제적 분노'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란은 3차 세계대전까지 언급하며 최신 미사일 전진 배치로 맞서고 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전 시한을 앞두고 미군이 '경제적 분노(Operation Economic Fury)'작전을 가동했습니다.

단순한 해상 봉쇄를 넘어 이란의 모든 원유 수출길을 차단해 경제적으로 굴복시키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후통첩입니다.

작전 핵심은 제재를 피해 불법으로 원유를 실어 나르는 이른바 그림자 선단에 대한 전 세계적인 추격입니다.

중동을 넘어 태평양 등 공해 상 어디든 이란과 연계된 선박이라면 무력 승선해 나포하겠다는 겁니다.

이미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선 이란 연계 선박 23척이 미군에 의해 강제 회항 조치됐습니다.

[댄 케인 / 미 합참의장 (지난 16일) : 우리는 태평양 작전구역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에서와 같은 선박 나포와 차단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미국의 작전을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4월에 제조된 최신형 미사일을 비상 대기시키며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모하마드 레자 나크디 / 이란 혁명수비대 준장 : 중요한 것은 이후의 상황입니다. 만약 전쟁이 재개된다면, 우리가 훨씬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될 것입니다.]

이번 작전은 이란 원유의 최대 고객인 중국을 향한 직접적인 압박이기도 합니다.

미국은 이란과의 석유 거래를 돕는 중국 금융권에 대해 2차 제재까지 예고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통한 전방위적인 '경제적 옥죄기'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고강도 경제 봉쇄에 이란이 군사적 대응으로 맞서면서, 2차 협상을 앞둔 중동의 긴장은 우발적 교전이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는 물리적 충돌 위기에 처했습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강희경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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