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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모 3척이 중동에...호르무즈 해협 목줄 더 죈다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4.24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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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서 봉쇄 대치를 이어가며 서로 통제력을 과시하고 있죠.

이런 가운데 미군이 3번째 항공모함을 중동 해역에 투입하며 이란을 더 거세게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해상봉쇄 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가 SNS를 통해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가 인도양을 항해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조지 H.W. 부시호는 이번 이란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된 세 번째 항모인데요.

중동에는 이미 미군 항모 두 척이 배치돼 있었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인도양에서 제럴드 R. 포드호가 홍해에서 작전을 수행해왔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군은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수송하고 있던 '머제스틱X'호를 제압했다는 사실도 알렸습니다.

미국의 연이은 나포 소식인데요.

이 같은 미군의 움직임은 이란에 협상을 압박하고 여차하면 해협 주변의 이란군도 타격할 수도 있다는 으름장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그걸 닫아둔 건 바로 접니다. 우리는 그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거나 다른 매우 긍정적인 일이 발생할 때 열릴 것입니다.]

하지만 이란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또 기뢰 부설에 나서며 미국을 계속 초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에 기뢰 부설에 나선 모든 선박을 격침하라며 지시했죠.

이런 가운데, 앞서 이란군이 나포한 선박 두 척의 동향도 전해졌습니다.

이란군 통제 아래 선박들은 이란 남부의 반다르아바스항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휴전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의 전장이 돼버린 상황입니다.

유가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언제쯤 해소될까요.

전 세계가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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