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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선박 추가 나포..."압박이 협상 재개 어렵게 해"

2026.04.25 오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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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이 서로 상대국과 관련된 선박을 추가로 나포하며 군사적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이란 내부의 갈등을 부추겨 오히려 협상 재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군이 이란 국적 선박을 추가로 나포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간 24일 유도 미사일 구축함인 라파엘 페랄타 함이 이란 국적 선박의 운항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전날에도 인도양에서 이란산 원유를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이란 유조선 마제스틱 엑스호를 나포했습니다.

이란 역시 미군과 협력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인도를 향해 가던 화물선을 나포했습니다.

이란 군부를 대변하는 타스님 통신은 현지 시간 24일 이슬람혁명수비대가 규정을 위반한 에파미노데스 호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은 이렇게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해상봉쇄와 항공모함 추가 배치 등 경제적·군사적 압박을 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압박이 이란 내부에서 강경파가 힘을 얻도록 해 오히려 협상 재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의 갈등을 협상 결렬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이를 이용해 더 큰 양보를 얻어내고자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이란과 대화하고 있지만, 이란조차도 누가 나라를 이끌고 있는지 모릅니다. 혼란만 있습니다.]

이런 외부의 압박으로 이란 지도부는 내부 결속을 다지는 한편 강경파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해상 봉쇄와 선박 나포 등이 이란 강경파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지도부가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어디까지 양보할지를 두고 갈등이 격화돼 2차 종전 협상은 성사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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